원숭이두창(Monkeypox), 뉴질랜드에서 첫 감염자 발생

원숭이두창(Monkeypox), 뉴질랜드에서 첫 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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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에서는 뉴질랜드에서 원숭이두창(Monkeypox)의 첫 번째 감염자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보건부 성명에 따르면 원숭이두창(Monkeypox)에 감염된 사람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30대이며, 최근 이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보고된 국가로 여행을 갔다가 귀국했다.


50개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을 감안할 때 뉴질랜드에 도착한 것은 예기치 않은 일이 아니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보건부는 이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유입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지난 달 원숭이두창(Monkeypox)은 격리 명령 및 준비된 접촉 추적 기능을 포함하여 질병의 가능한 확산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신고 대상 질병으로 나열되었다.


Monkeypox PCR 테스트는 뉴질랜드 실험실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 첫 번째 사례를 감지하는 데 사용되었다. 


현재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자는 매우 적은 수의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고, 증상을 관찰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보건부는 아직까지 원숭이두창이 뉴질랜드 지역사회에 전파된 증거는 없다고 밝혔지만, 해외에 다녀오거나 원숭이두창 확산 관련 행사에 참석한 사람은 누구나 증상을 인지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원숭이두창의 첫 번째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림프절 종창, 근육 및 신체 통증, 요통 및 피로이다.


일반적으로 수두와 비슷하게 보이는 특징적인 발진이 며칠 후에 나타난다.


원숭이두창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다.


보건부는 의료 전문가들에게 특히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원숭이두창에 감염되었을 가능 사례를 주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전염병학자, "원숭이두창 감염자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보건부가 오늘 뉴질랜드에서 원숭이두창의 첫 번째 감염자 발생을 발표한 후, 전염병학자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보건부는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전파의 증거가 없다고 말하지만 캔터베리 대학의 역학 부교수인 아린담 바수는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원숭이두창(Monkeypox)감염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시민들은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확립된 위생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과 COVID-19은 다른 질병이고 다소 다른 경로를 통해 전파되지만 개인 수준에서 개인 위생 조치와 마스크로 보호하는 것이 두 질병 모두에 매우 중요다고 조언했다. 


아린담 바수 부교수는 접촉에 주의하고,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의 첫 번째 감염 단계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대륙 원숭이두창 감염자, 2주 동안 3배 증가>

해외에서는 지난 7월 3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국장이 아프리카 대륙의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지난 2주 동안 3배나 늘었다고 경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질병을 보고하지 않는 51개국에서 5,00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기록되었다.


WHO에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99%의 원숭이두창 사례가 남성에게서 발생했으며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동성애자 남성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접촉 중 "소수"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의복, 침대 시트, 밀접한 신체 접촉으로 전파 가능성 경고>

과학자들은 원숭이두창에 걸린 사람이나 그들의 의복 또는 침대 시트와 밀접한 신체 접촉을 하는 사람은 감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이와 임산부와 같은 취약 인구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유럽의 원숭이두창 감염 수는 전 세계 총 감염 수의 약 90%를 차지하며 31개국에서 사례가 확인되었다. 


지난 6월 30일, 미국 보건 당국은 백신 조치를 확대하여 앞으로 몇 달 동안 100만 도즈의 Jynneos 백신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호주, 지난 5월 20일 시드니에서 첫 원숭이두창 감염자 발생>

호주에서는 지난 5월 20일 NSW Health가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원숭이두창 감염자를 보고했다. 이 감염자는 유럽에서 NSW로 돌아온 사람이었다. NSW Health는 언론 보도를 통해 40대 남성이 시드니에 돌아온 지 며칠 만에 경증 원숭이두창에 걸렸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당시 TVNZ과의 인터뷰에서 환경 과학 및 연구 연구소(ESR)가 원숭이두창이 뉴질랜드로의 유입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틀 후인 5월 22일, 오타고 대학의 생화학 교수인 커트 크라우스는 TVNZ과의 인터뷰에서 뉴질랜드에서 대규모 원숭이두창 발병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이 조금 진정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원숭이두창이 대규모 발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트 크라우스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COVID-19과는 매우 다른 바이러스이며, 대부분의 이러한 종류의 발병은 작고 고립되어 세계적 대유행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질병이 일반적으로 발병 규모는 작고 100~200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소실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까지 원숭이두창은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을 병들게 하고 있는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병했고, 그 이외 국가에서 대규모 발병을 일으켰다고 알려진 적이 없었다.


아프리카에서는 70명 이상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약 1,800명의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우려스럽게도 WHO 아프리카 국장인 Moeti Matshidiso 박사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남아프리카, 가나 및 모로코를 포함하여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었다.


이전에 나이지리아 과학 아카데미를 이끌었던 바이러스학자 오예왈레 토모리는 전 세계적인 발병에 충격을 받았다며, 매일 일어나 보니 더 많은 국가가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오예왈레 토모리는 아프리카에서 보았던 종류의 확산이 아니므로 새로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숭이두창의 백신>

일부 천연두 백신은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보건부는 원숭이두창에 사용될 수 있는 천연두 백신에 대한 접근을 모색하기 위해 Pharmac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 수두와 비슷>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하였다.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하며 얼굴, 손바닥, 발바닥에 집중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간혹 입, 생식기 또는 안구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발진 등 임상증상은 약 2~4주 지속될 수 있다.


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단,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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