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중부지역 경찰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루돌프 작전(Operation Rudolph)'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타라나키 지역에서 1만8천 명 이상의 운전자를 검사했으며, 25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경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음주운전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며, 음주 후 운전은 가족, 친구, 동료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발된 운전자들은 최대 12시간 운전 금지 조치를 받았으며, 일부는 28일간 면허 정지 및 즉결 벌금 200달러, 50점 벌점, 법원 회부 조치도 받았다.
이번 단속 기간 동안 경찰은 음주운전 외에도 휴대폰 사용, 안전벨트 미착용, 과속 등 50건 이상의 위반 행위도 적발해 처리했다. 경찰은 "음주, 마약, 피로 운전 등 위험 운전 행위는 단속 대상이 되며,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도 전 지역에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모든 운전자가 책임감을 갖고 안전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