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가치 상승…더 많은 교외에서 회복 신호

전국 주택 가치 상승…더 많은 교외에서 회복 신호

0 개 4,052 KoreaPost

e0184aec25cff620cf45a4fff0c04c0c_1749664480_2542.jpg
 

코탈리티 NZ의 최신 ‘Mapping the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주택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며 단독주택이 타운하우스보다 빠르게 가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전반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특히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가치가 여러 교외에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반면, 타운하우스와 플랫의 가치 상승은 여전히 미약하고 지역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3월 이후 3개월 동안, 전국 2,661개 교외 중 62%(1,652곳)에서 단독주택 중간값이 보합세 또는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22%는 2% 이상 상승했다.

와이타키의 엘더슬리, 파 노스의 응가타키, 더니든의 에반스데일 등 78개 교외에서는 주택 가치가 5% 이상 올랐고, 클루타의 더니로빈과 타와누이, 불러의 모헤라이티 등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이들 지역의 중간값은 모두 65만 달러 미만).


주요 도시권에서는 더니든, 웰링턴의 켈번(4.1% 상승), 해밀턴의 템플 뷰(3.0%), 크라이스트처치 인근 리틀 리버(3.1%), 오클랜드의 베델스 비치(3.0%) 등에서 두드러진 상승이 관찰됐다.


이에 비해 타운하우스와 플랫은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났다. 전체 교외의 54%만이 가치가 보합 또는 상승했고, 2% 이상 오른 곳은 16%에 불과했다.

말버러의 노스 웨스트 베이, 팡가레이 헤즈 등 일부 지역에서는 5% 이상 상승했지만, 전국적으로 43개 교외만이 5% 이상, 12곳만이 7% 이상 상승했다.


주요 도시권에서는 더니든 인근 와이코아이티(6.8% 상승), 해밀턴의 체드워스(4.8%), 오클랜드의 오네탕이(4.2%), 웰링턴 인근 이스트본(3.9%) 등이 눈에 띄었다.

한편, 타운하우스 가치가 3% 이상 하락한 곳도 42곳에 달해, 타우랑가의 포이케, 더니든의 와카리, 해밀턴의 푸케테 등이 포함됐다.


코탈리티 NZ의 수석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은 “회복세가 아직 뚜렷한 분기점은 아니지만, 주택 유형별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저렴한 교외의 단독주택에서 회복이 먼저 시작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타운하우스와 플랫도 하락세는 아니지만, 아직 광범위한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오클랜드 등 일부 지역은 신규 개발 물량이 많아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데이비슨은 “시장 침체는 대체로 지나갔으나, 2025년의 회복세는 지역별·유형별로 고르지 않을 것”이라며 “경제 성장 둔화, 엄격한 부채-소득 비율 규제 등 여러 도전 요인이 남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신중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저렴한 교외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Source: Cotality (Formely CoreLogic) 

연말, 돈 걱정 덜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 전문가들의 실속 팁

댓글 0 | 조회 776 | 5일전
연말 연시를 앞두고 선물, 파티, 여행 등 지출 부담이 커지는 시기다. 취업난과 학자금·신용카드 부채, 물가 상승 등으로 재정적으로 힘든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더보기

남섬 여러 지역, 주 초반 강한 비바람 예보

댓글 0 | 조회 642 | 5일전
이번 주 초 남섬 여러 지역에 강한 비와 거센 바람이 예보되면서, 월요일을 기점으로 폭우 및 강풍 오렌지 경보와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MetService는 강… 더보기

12월 14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05 | 5일전
오클랜드 대중교통, 대학생 할인 40%로 확대오클랜드 교통청(AT)은 대학생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확대해, 5~12세 아동과 같은… 더보기

뉴질랜드 밤하늘에 연중 최고 유성우 등장, 일요일 밤부터 관측 가능

댓글 0 | 조회 2,140 | 6일전
뉴질랜드 전역의 밤하늘에서 연중 가장 뛰어난 유성우로 평가받는 ‘쌍둥이자리 유성우(Geminids)’가 이번 주말부터 관측될 전망이다.이번 유성우는 일요일 밤부터… 더보기

키위뱅크, 2026년 경제 회복 전망…수출·내수 시장 모두 활성화 기대

댓글 0 | 조회 906 | 6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2026년에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키위뱅크(Kiwibank)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위기에서 벗어나고, 수출과 내수… 더보기

연말 택배 도난 막는 방법…경찰,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915 | 6일전
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면서 택배 도난범(‘포치 파이럿’)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뉴질랜드 포스트(NZ…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추천 이벤트

댓글 0 | 조회 777 | 6일전
12월의 오클랜드는 조금 특별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 접어들며 도시 곳곳이 조용히 들뜨고, 낮에는 여름 햇살이, 밤에는 크리스마스 불빛이 하루를 채웁니다. 바쁜… 더보기

뉴질랜드 ‘가장 인심 좋은 도시’는 ?

댓글 0 | 조회 1,621 | 6일전
2025년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심이 넉넉한’ 도시로 기즈번(Gisborne) 이 꼽혔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 기브어리틀(Givealittle) 의 ‘2025 뉴… 더보기

노스쇼어 글렌필드, 대형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2,355 | 6일전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 글렌필드(Glenfield) 지역에서 대형 주택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화재는 카이파티키 로드(Kaipāti… 더보기

12월 13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97 | 6일전
소비 회복 신호, “올해 지갑 더 열었다”최근 소매 지출이 추가로 반등하면서 소비자들이 올해 들어 예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S… 더보기

오클랜드 비치헤이븐 주택 화재…소방대 5개 팀 투입

댓글 0 | 조회 1,101 | 6일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비치헤이븐 지역에서 주택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소방 및 비상대응청(FENZ)에 따르면, 화재는 토요일 오후 6시경 신고됐으며… 더보기

오클랜드 알바니 상가 강도 사건 1시간 만에 용의자 전원 검거

댓글 0 | 조회 2,919 | 7일전
오클랜드 알바니 지역에서 상가 강도 사건이 발생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1시간 만에 모든 용의자가 검거됐다.지난 12일 오전 11시 20분쯤, 알바니의 ‘… 더보기

경찰, 마약 공급책 자산 압류 성공…65만 달러 불법이득 몰수

댓글 0 | 조회 794 | 7일전
웨인 나마나(Wayne Namana)는 마약을 통해 벌어들인 불법이득으로 호화로운 삶을 살았지만, 법원이 그의 재산을 몰수하며 장기간 이어진 경찰의 수사가 마침표… 더보기

이스트 베이 오브 플렌티, 조개류 해산물 섭취 금지…독성 조류 확산

댓글 0 | 조회 633 | 7일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ZFS)은 이스트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채취한 조개류에 독성 조류(알개)로 인한 생물독소가 검출돼 섭취를 금지한다고 밝혔다.뉴질랜드 식… 더보기

생산·고용 증가로 제조업 5개월 연속 성장…경기 회복 신호

댓글 0 | 조회 432 | 7일전
뉴질랜드 제조업이 11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BNZ-비즈니스뉴질랜드(Performance Of Manufacturing Index… 더보기

크리스마스 주식시장 ‘산타 랠리’, 2026년 경제 전망을 알려줄까?

댓글 0 | 조회 633 | 7일전
크리스마스 직전과 신년 초의 주식시장 흐름인 ‘산타 랠리(Santa Rally)’가 2026년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산타 랠리는 12월 마지… 더보기

뉴질랜드 모기지 금리 인상, 경제 회복보다 은행 마진 방어 논란

댓글 0 | 조회 1,386 | 7일전
최근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얼마나 정당한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은행들이 필요 이상으로 이윤을 챙기고 있… 더보기

자연 비밀 자연 노트: 뉴질랜드 파슬리 – “혈액순환 개선”

댓글 0 | 조회 554 | 7일전
뉴질랜드에 살다 보면 정원, 공원, 숲 가장자리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작은 푸른풀.우리가 흔히 요리의 ‘장식’ 정도로만 쓰던 파슬리(Parsley)가 사실은 예로… 더보기

뉴질랜드 또 한 은행, 장기 고정금리 대출 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538 | 7일전
뉴질랜드 또 한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를 인상하며, 시장 전반에 금리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지난주 레저브뱅크(RBNZ)이 기준금리(OCR)를 인하했지만… 더보기

웰링턴, 15일부터 운전자 약물 검사 본격 시행…위반 시 4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364 | 7일전
뉴질랜드 웰링턴 지역에서 오는 15일(월)부터 운전자 약물 검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경찰은 이번 조치로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도로에 나서는 것을 막고, 교통사고… 더보기

12월 12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65 | 7일전
‘키위 스페이스 액티베이터’ 출범, 우주 산업 육성에 180만 달러 투입뉴질랜드 정부가 우주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80만 달러 규모의 시범 프로그램을 … 더보기

오클랜드 3개 주점, 미성년자에게 술 판매 적발…경찰 ‘실망’

댓글 0 | 조회 1,125 | 7일전
오클랜드 시 경찰이 최근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3개 주점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다.지난 3주간 오클랜드 시내 30여 개 주점에서 ‘통제된 구매 작전(Contr… 더보기

내년 4월 1일, NZ 최저임금 2% 인상…노조·야당 ‘미미하다’ 비판”

댓글 0 | 조회 1,697 | 7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내년 4월 1일부터 성인 최저임금을 시간당 23.95달러로 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23.50달러에서 45센트 오르는 수준으로, 정부는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급증…연체율은 2년 만에 최저치

댓글 0 | 조회 1,039 | 7일전
뉴질랜드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이 금리 인하와 신용 회복세를 바탕으로 뚜렷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Centrix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 더보기

이민성 시스템 장애로 비자 대혼선…신청·승인 줄줄이 지연

댓글 0 | 조회 889 | 7일전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New Zealand·INZ)의 신규 온라인 시스템에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면서 수백 건의 비자 신청과 처리가 중단돼 여행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