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리자 규제 법안 폐기, 임차인와 중개인 당황

부동산 관리자 규제 법안 폐기, 임차인와 중개인 당황

0 개 2,129 노영례

a48d512b9bd50c16ff9d15bde7e82ab8_1714644429_3178.png
 

일부 임차인과 부동산 중개인은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로 부동산 관리자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폐기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당혹해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그들은 현재 부동산 관리 부문에는 임차인과 집주인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나 기본적인 견제와 균형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이번 주에 국회 사회서비스 및 규제 위원회(Social Services and Regulations Committee)에 법안 심의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최소 입장 요구 사항, 전문적인 업무 표준, 불만 사항 및 징계 절차를 포함하여 부동산 관리자(Property Managers)를 위한 규제 체제를 확립하는 내용이다. 


렌터스 유나이티드(Renters United) 대변인 루크 소머벨은 모닝 리포트(Morning Report)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이 서부 개척 시대와 비슷해 임차인들이 악성 운영자에게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연구소(Real Estate Institute)의 젠 베어드 최고경영자는 법안 폐기 결정에 업계가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젠 베어드는 적당한 규모의 1인 부동산 관리 기업이 총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감독할 수 있는 업계에서 이렇게 중요한 부문이 규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정도 규모의 자산을 다루는 다른 직업은 뉴질랜드에서 감독 없이 운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크리스 비숍 주택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규제가 답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임대 부동산 시장에 더 많은 규제를 추가하는 것은 더 많은 주택 공급을 개방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 대신 정부는 더 많은 집주인이 시장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임대료 인하 압력을 가할 주택임대차법(Residential Tenancies Act)에 대한 합리적인 변화와 같이 주택 공급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책을 마련하는 공무원이 필요하다고 주택부 장관은 말했다.


부동산연구소(Real Estate Institute)의 젠 베어드 최고경영자는 주택 위기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주거용 부동산 관리자가 집주인과 임차인의 법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최소 기준은 없다고 전했다.


젠 베어드는 부동산 관리자가 보험을 보유해야 한다는 법적 요구사항은 없고, 임차인 채권과 집주인의 임대료가 독립적인 신탁 계좌에서 보호되도록 보장하는 견제와 균형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임대료 및 채권 사기는 드문 일이 아니고, 고객 자금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으면 집주인과 임차인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젠 베어드는 부동산연구소(Real Estate Institute)가 5년 이상 규제를 옹호해 왔으며 그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관리자 규제 법안이란?

주거용 부동산 관리자 법안(Residential Property Managers Bill)은 2023년 8월 18일 의회에 도입되었다. 이 법안은 주거용 부동산 관리자와 주거용 부동산 관리 기관을 위한 포괄적인 규제 제도를 마련하여 세입자와 부동산 소유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안된 규제 체제에는 면허, 훈련 및 교육 요구 사항 설정, 업계 관행 표준 충족 보장, 불만 사항 및 징계 절차를 통한 책임 제공이 포함된다. 법안은 REA를 규제 당국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국회 첫번째 히어링 및 특별 위원회 회부 단계에 있었다.


2022년 11월, 이전 노동당 정부에서의 주택부 장관은 내각이 주거용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REA가 규제 기관 역할을 하고 부동산 중개인 징계 재판소가 재판소 기능을 제공하도록 제안되었다. 당시 장관의 보도자료는 국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제안된 규제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도시개발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까지 오클랜드 도로, 시간대별 요금 부과 예정

댓글 0 | 조회 1,316 | 2024.06.07
설계 단계인 계획이 최종적으로 통과된다면, 오클랜드 주민들은 빠르면 2026년부터 도시의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 대한 시간대별 사용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오…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 주택 화재

댓글 0 | 조회 725 | 2024.06.07
금요일 아침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의 주택 화재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뉴질랜드 화재 및 비상사태(FENZ)는 6월 7일 오전 7시 10분경 세인트 루크스… 더보기

정부, '병가' 포함 휴일법 변경 제안

댓글 0 | 조회 1,358 | 2024.06.07
정부는 병가(Sick Leave)권리에 대한 일부 변경 사항을 포함하는 휴일법 점검을 원하고 있다. 1News에서는 이것이 뉴질랜드 노동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더보기

지방정부협회 “임기 연장 등 선거제도 개혁 검토한다”

댓글 0 | 조회 673 | 2024.06.04
‘뉴질랜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Local Government New Zealand, LGNZ)’가 지방선거 시스템 개선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를 만들었다.‘LGNZ… 더보기

마네킹 이용해 군견 응급처치 훈련하는 NZ 군인들

댓글 0 | 조회 833 | 2024.06.04
뉴질랜드 육군(NZDF)이 ‘개 마네킹’을 이용해 다친 개를 응급처치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군견 조련사를 비롯해 전투 의무병과 군견 관련 직원 등 모두 14명이 … 더보기

경찰관 공격한 수백 명의 폭주족들

댓글 0 | 조회 2,963 | 2024.06.04
지난 주말에 북섬 남부의 레빈(Levin)에서 수백 명 폭주족이 경찰관까지 공격했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화가 난 지역 지도자들이 경찰력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더보기

세계 최대 크루즈로 통합되는 P&O 크루즈

댓글 0 | 조회 1,642 | 2024.06.04
지난 90년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를 포함한 남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P&O Cruises Australia’가 세계 최대 크루즈 라인과 통합한다.… 더보기

절벽 해안에 좌초한 보트에서 2명 극적 구조

댓글 0 | 조회 787 | 2024.06.04
오타고 해안에서 좌초한 소형 어선에서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언론에 보도됐다.사고는 6월 4일 오전 6시 45분경에 오타고 반도의 타이아…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상점가 “카트 가득 물건 싣고 흉기까지…”

댓글 0 | 조회 2,439 | 2024.06.04
상점 직원을 폭행하고 1,400달러 상당의 물건을 카트에 싣고 매장을 나서려던 한 여성이 체포됐다.사건은 지난 5월 30일 오후 10시 30분쯤 오클랜드 공항의 … 더보기

4월 주택건축허가 “작년보다 23% 감소”

댓글 0 | 조회 441 | 2024.06.04
(도표) 지난 11년간 매년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현황(2014.4~2024.4)지난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926건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6.… 더보기

뉴질랜드에 '최소 제품 수명 법률' 필요

댓글 0 | 조회 1,194 | 2024.06.03
일상용룸,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가?뉴질랜드에는 최소 제품 수명 법률이 필요하다고 The Conversation에 와이카토 대학 박사과정 예정인 Win Th… 더보기

젯스타 비행기, 심각한 난기류에 부딪혀 회항

댓글 0 | 조회 1,678 | 2024.06.03
오클랜드에서 더니든으로 가던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출발지인 오클랜드로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다.Jetstar 항공기는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비행 중에 경로를 변경… 더보기

롤스톤 교도소, 지붕에 오른 수감자 또 발생

댓글 0 | 조회 895 | 2024.06.03
한 수감자가 남섬 롤스톤 교도소의 낮은 보안실 옥상에 올라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지붕에 오르는 사건은 두 달 동안 두 번째로 발생했다.일요일… 더보기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에서 허리와 목 부러진 키위

댓글 0 | 조회 2,289 | 2024.06.03
오클랜드 주민 필립 화이트헤드는 지금쯤 영국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그는 태국의 수도 방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방콕 병원에 입원해 있는 … 더보기

오클랜드 고층 아파트, 이틀 동안 정전

댓글 0 | 조회 1,230 | 2024.06.03
오클랜드의 15층짜리 고층 아파트 블록의 주민들은 전원 보드 결함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폐쇄된 후 긴 주말 동안 전력, 물, 비상 조명 없이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더보기

헬렌 클락 전 총리 자동차, $1 경매에 나와

댓글 0 | 조회 1,055 | 2024.06.03
헬렌 클락 전 총리가 이전에 사용했었던 Crown 자동차가 트레이드 미(Trade Me) 경매에 나왔다. 경매 시작 금액은 $1이다.005년형 Ford LTD B… 더보기

King's Birthday,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21발의 예포 발사

댓글 0 | 조회 956 | 2024.06.03
6월 3일 월요일 정오에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21개의 예포가 수도 웰링턴과 오클랜드 두 대도시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뉴질랜드 국방군은 국왕 …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약속된 항암제 자금 지원 '약속'

댓글 0 | 조회 1,099 | 2024.06.03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약속된 암 치료에 대한 자금 부족으로 영향을 받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정부가 곧 발표할 입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녀는정부가 약물… 더보기

뉴질랜드 첫 시험관 아기 탄생 40주년

댓글 0 | 조회 945 | 2024.06.03
뉴질랜드에서 첫 시험관 아기(IVF)가 태어난 지 40주년이 되었다.이 시술은 당시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지난 40년 동안 이 시술은 다… 더보기

남섬 태즈먼 지역, 인구 10.3% 증가

댓글 0 | 조회 752 | 2024.06.03
남섬 북단의 태즈먼 지역은 인구가 인종적으로 더욱 다양해지면서 전국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태즈먼 지역에 살고 싶어할까?인구… 더보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통, 꼭 그럴 필요가 있었나?

댓글 0 | 조회 2,391 | 2024.06.02
중앙은행은 향후 2년 동안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중앙 은행이 뉴질랜드인들이 지출해야 하는 돈을 줄이고 금리를 인상하려고 노력함에 따… 더보기

정부의 차터스쿨 도입 계획, 해외에서 주목

댓글 0 | 조회 1,345 | 2024.06.02
올해 말 차터스쿨을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해외 학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신청서를 받기도 전에 35개 … 더보기

타카푸나, 보도로 돌진한 차, 한 여성 크게 다칠 뻔

댓글 0 | 조회 3,210 | 2024.06.01
오클랜드 타카푸나의 한 레스토랑 밖 보도로 돌진한 자동차에 한 여성이 치여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을 간신히 피했다.1News에 제공된 CCTV 영상에서 Bottic… 더보기

남섬, 5건의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863 | 2024.06.01
남섬 전역에서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5건의 대형 화재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압하고 있다. 화재는 캔터베리 와이파라, 후루누이, 스프링필드, 테카… 더보기

오클랜드 파보나 자동차 폐차장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901 | 2024.06.01
6월 1일 토요일 아침 오클랜드 파보나(Favona)의 자동차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받았다.화재 발생 후, 현장에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