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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오클랜드 미들모어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집으로 돌아갔던 환자가 나중에 사망한 건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인력 부족과 급증한 환자 수로 인한 당시 응급실의 극심한 운영 압박이 원인이었다. 숨진 환자가 처음 응급실에 도착했던 새벽 1시경, 미들모어 병원 응급실에는 195명의 환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테 와투 오라 카운티 마누카우 보고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결정하기 위해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한 환자는 6월 15일 새벽 1시경 심한 두통으로 응급실에 처음 도착했다. 그녀는 응급실에서의 진찰에 몇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그녀는 집에 돌아간 지 몇 시간 후, 뇌출혈로 구급차에 실려 다시 병원 응급실로 돌아왔고 다음 날 사망했다.
테 와투 오라 카운티 마누카우 수석 의료 책임자 대행 앤드류 코놀리는 수요일에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 처음 응급실을 방문했던 환자가 평가되지 않았으며 프론트 데스크에 등록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 환자의 치료가 거부되었거나 응급실을 떠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너무 많아서 환자 평가와 치료에 긴 대기 시간이 걸리는 상황으로 이어졌던 것이라고 앤드류 코놀리는 말했다.
그는 그 여성이 도착했을 때인 새벽 1시에 응급실이 비정상적으로 바빴고, 대기실에 총 195명의 환자와 46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는 COVID-19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독감 환자까지 증가한 상황이었다.
앤드류 코놀리는 환자가 평가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직원이 그녀의 증상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않았거나, 그녀의 맥박, 혈압, 체온 등을 측정하는 활력 징후(Vital Signs)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응급실 간호사의 인력 수준이 명단에 기재된 숫자보다 낮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당시 높은 환자 수요였다며, 간호사 인력이 간호 명단의 100%였다 하더라도 그날 밤 응급실을 찾은 너무 많은 환자들을 여전히 적절하게 충족시키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앤드류 코놀리는 그 사건이 비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발표는 미들모어 병원이 추가 개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응급실 전문가의 독립적인 검토를 고려하도록 요청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별도의 성명에서 앤드류 코놀리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이 문제에 대한 인터뷰를 정중하게 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당 보건 대변인인 셰인 레티는 이 조사를 통해, 환자가 6월 15일 병원에서 대기 시간에 대해 듣기 전까지 평가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가된 환자들에게만 대기 시간을 알려야 했다며, 이것이 환자가 평가를 받기 전에 퇴원한 데 기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셰인 레티는 인력 부족이 원인이었고, 조사 결과에서 미들모어 병원의 응급실에 환자 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보건부 장관은 이 비극적인 사건의 핵심이었던 의료 인력 부족과 이에 대한 책임을 숙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