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블레넘에 기반을 둔 한 지역 항공사가 3개월 동안에는 횟수 제한 없이 탑승할 수 있는 이른바 시즌 티켓을 발매한다.
‘사운즈 에어(Sounds Air) 항공’은 8월 23일(화), 오는 9월 1일(목)부터 11월 30일(수)까지 3개월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시즌 티켓을 7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시즌 티켓은 모두 1000장이 판매되며 이 기간 중 사운즈 에어의 가용 좌석은 총 1만 7000석인데 이 항공사는 블레넘과 픽턴, 넬슨, 웨스트포트와 크라이스트처치, 와나카, 그리고 북섬의 웰링턴과 타우포, 파라파라우무 등지를 연결한다.
시즌 티켓의 탑승 조건은 7일 전 예약과 함께 한 번에 최대 2회 탑승, 즉 왕복권이 가능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불가능하고 만약 예약한 후 탑승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부과된다.
항공사 매니저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사도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사람들이 밖으로 나다니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이런 방법으로 빈 좌석을 채우는 게 회사에도 이롭다면서 최근 미국 여행에서 시즌권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거래는 회사나 승객이나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면서 성수기가 아닌 경우에는 시즌 티켓으로 탑승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6년에 12인승 ‘세스나 208 캐러밴(Cessna 208 Caravan)’ 한 대로 쿡 해협을 건너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사운즈 에어 항공은 지금은 모두 10대의 경비행기로 9개의 노선을 운항하는 지역 항공사가 됐다.
한편 사운즈 에어는 전기 비행기를 통해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 제로의 지역 항공사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