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지난주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된 극히 위험한 한 인물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건은 지난 8월 30일(화) 오전 11시 15분경 시내 동쪽 린우드(Linwood)의 헤리퍼드(Hereford) 스트리트와 스탠모어(Stanmore) 로드 교차로 인근의 한 집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총격으로 한 남성이 양쪽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사건 이후 무장경찰이 동원되고 여러 건의 수색영장이 집행됐는데, 경찰은 9월 5일(월)에 헨드릭스 라위리 주리(Hendrix Rawiri Jury, 27)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뒤쫓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얼굴 전체에 문신을 했으며 특히 코 바로 윗부위에는 나찌 문양을 새겼고 갱단 이름인 ‘몽그렐(Mongrel)’이라는 글자도 보이는데, 경찰은 그가 ‘극히 위험하고(extremely dangerous) 접근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는 조사 결과 당시 사건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를 본 사람은 즉각 111이나 105번 또는 익명이 가능한 0800 555 111(Crimestoppers)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시 총에 맞았던 사람은 부상이 심각한 상태에서 구급차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을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퇴원해 집에서 회복하는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