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한 달 동안 소매 분야에서의 카드 지출액이 전달에 비해 0.9%가 늘었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소비재 부문에서 전달보다 0.7%인 1792만 달러의 지출이 증가하는 등 계절적으로 조정된 카드 지출액이 전달에 비해 8월에 55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재에는 슈퍼마켓을 비롯한 상점에서 구입하는 식료품과 주류와 같은 품목이 포함된다.
반면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에 대한 카드 지출은 8월에도 계속 하락해 전월에 비해 2.8%인 1666만 달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는데, 통계 담당자는 이는 8월에 연료비가 하락했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되지 않은 올해 8월의 실제 카드 지출액은 전년 8월에 비해서는 21억 달러나 크게 늘어나 증가율이 32.5%에 달했는데, 이는 작년 8월 중순에는 뉴질랜드 전국에서 코비드 19 경보가 레벨 4로 올라가면서 레스토랑이나 호텔, 그리고 비필수품 분야의 지출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시 레벨 4 수준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내구재 및 접객 서비스업 분야 지출이 올해 8월에는 전년과 비교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그중 가구와 하드웨어, 가전제품을 포함한 내구재는 51.2%인 5억 800만 달러가 늘어났고 레스토랑 및 호텔 분야도 78.2%인 5억 5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매달 통계국에서 발표하는 소매 카드 지출액은 가격 변동에 따른 조정은 하지 않으며, 상점이나 온라인에서 사용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등 모든 카드 지출액을 망라해 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