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 쇼핑몰, 가면 쓴 강도들 보석가게 털어 일대 혼란

알바니 쇼핑몰, 가면 쓴 강도들 보석가게 털어 일대 혼란

0 개 10,183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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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가면을 쓴 강도 일당이 오클랜드 알바니 쇼핑몰의 보석 가게를 털었다. 


쇼핑객들이 놀라서 도망치는 등 알바니 쇼핑몰에서는 큰 소란이 발생했다.


마이클 힐(Michael Hill) 보석 매장의 고객들은 저녁 시간 무장한 도둑들이 습격한 후 그들을 피해 달아났다.  


수백 명의 쇼핑객이 웨스트필드 알바니 쇼핑몰에서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소동이 발생하자, 일부 다른 쇼핑객들은 무슨 일이 생겼다는 짐작은 했지만 정확히 어떤 일인지 몰라서 불안에 떨었다.


사건은 9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직전에 발생했다. 


목격자가 찍어서 SNS에 올린 영상에는 검은색 복장에 복면을 한 강도들이 많은 물품을 강탈하고 달아나기 직전, 한 명이 진열대 유리를 부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무기로 진열대 무리를 내려칠 때마다 마치 총소리처럼 '방'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영상에서 4명의 범인들은 손에 주머니를 쥐고 재빠르게 현장에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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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격자가 인터넷에 올린 영상 중 일부 화면 캡처


마이클 힐 보석 매장이 있는 주변에서는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 등 늦게까지 문을 여는 쇼핑몰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한 목격자는 사건 현장에서 약 50미터 떨어진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뒷문으로 달려서 도망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 사람은 직원들과 함께 식당의 뒷방으로 숨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총소리라고 착각했던 'Bang, bang, bang'하는 소리는 유리를 부수는 망치였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사건 당시 푸드 코트와 맥도날드에 있었던 손님들과 직원들은 모두 쇼핑몰 바깥으로 뛰쳐나갔다가 잠시 후 사람들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


  


쇼핑몰의 한 매장 직원은 한 무리의 남성이 가면을 쓰고 쇼핑몰에 뛰어들어 마이클 힐 보석상 매장의 캐비닛을 부수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는 모든 일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많은 고함과 비명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몸이 떨렸지만 주변에 안전 요원이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강도들은 물품을 강탈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마이클 힐 보석 매장은 문을 닫았고,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해 수사를 진행했다.


인근의 다른 가게들은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알바니 웨스트필드 쇼핑몰은 오후 5시 30분이나 6시까지 영업하지만,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그동안 자동차를 이용한 램 레이드 습격 사건들은 주로 한밤중이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지만, 오늘 발생한 강도 사건은 쇼핑객들이 많은 금요일 저녁에 발생했다. 갈수록 대범해지는 강도들의 행각에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마이클 힐 알바니 매장이 강도들의 습격을 당한 것은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 마이클 힐 프랜차이즈는 강도와 램 레이드 습격 등이 빈번해지자, 오클랜드에 있는 각 매장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년 동안 Westgate Mall, Botany Town Centre, Pukekohe, St Lukes Mall, Henderson에 있는 Michael Hill 매장이 각각 강도들로부터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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