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육군에 복무 중인 현역 사병이 교통사고로 숨져 군 당국과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9월 30일(금) 오후 3시 30분경에 사우스 캔터베리의 랑기타타(Rangitata) 남쪽을 지나가는 국도 1호선이 룩커(Looker) 스트리트와 만나는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붉은색 ute와 검은색 홀덴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두 차량이 심하게 부서진 가운데 현장에서 2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는 어린이로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오클랜드의 스타십 아동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사망자 중 한 명은 현재 육군에 근무 중인 트리스탄 맥퀸 일병(Private Tristan McQueen)이었으며 소식을 접한 육군 당국이 애도를 표한 가운데 동료들도 전우의 사망에 큰 슬픔을 나타냈다.
육군 당국자는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그가 가족에게 참된 열정을 지녔던 근면하고 성실한 젊은 군인이었다며 가슴 아픈 일이라고 애도했다.
군에 따르면 맥퀸은 지난 2017년 7월에 육군 보병으로 입대해 1대대 빅터 중대에 배치됐다가 2018년 4월에 훈련을 마친 후 복무를 이어갔으며 2021년부터는 화력지원 소대에서 근무하던 중이었는데, 2020년에는 뉴질랜드 육군 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파트너인 케이트(Kate)와의 사이에 이제 19개월이 된 아들 하비(Harvey)를 남겼으며, 그외 부모와 쌍둥이인 형제와 여동생이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유족과 함께 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