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구조대원은 30세의 필리핀인 선원이 타고 있는 구명 뗏목을 발견했고, 구조했을 때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고 혼자서 걸을 수 있었다
이 배는 지난달 네이피어 항구를 떠났고, 선박에는 2명의 뉴질랜드인, 2명의 호주인, 또다른 국적의 선원 등 총 43명이 탑승했고, 거의 6,000마리에 가까운 소들이 타고 있었다.
지금까지 1명의 필리핀 국적 선원이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사망한 채 발견되었지만, 그 외 사람들은 실종된 상태이다.
일본 해안 경비대는 수색기 중 하나를 또다른 생존자 발견 지점으로 보내어 구명 조끼를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한 시간 후 순찰선이 그를 구출한 후, 강력한 태풍 '하이선'(Haishen)이 수색 지역으로 향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40명의 나머지 실종 선원 수색이 중단되었다.
25세의 호주 수의사 Lukas Orda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안전하게 발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Lukas Orda의 아버지는 수색 및 구조팀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나머지 승무원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승무원 Eduardo Sareno는 목요일 밤 일본 해안 경비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구조 영상은 사레노는 구조된 직후, 몇명이나 구조되었는지?를 물으며 다른 선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배의 엔진이 꺼졌고 그 이후 거대한 파도에 부딪혀 배가 전복되었다고 말했다.
파나마에 등록된 11,947 톤급 선박은 일본 남서부의 아마미 오시마 섬 서쪽에서 태풍 마이삭(Maysak)이 강타하면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
이 선박은 중국으로 가는 도중이었으며, 5,867 마리의 살아있는 소를 운반하고 있었으며 조난 요청의 원인은 즉시 알려지지 않았다.
금요일 아침 구조대원들은 바다에 떠 다니는 수많은 죽은 소와 "Gulf Livestock"이라는 이름이 적힌 구명 조끼를 보았다고 전했다.
당국은 또한 아마미 오시마 섬에서 북서쪽으로 150km 떨어진 바다에 떠있는 기름을 발견했다.
수색 작업은 또다른 태풍 '하이선'(Haishen) 침몰 지역에 영향을 끼쳐 중단되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 다시 수색이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