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금은 전반적으로 인상됐지만 지출은 오히려 줄면서 지난 6월 분기 ‘가계 저축(household saving)’이 전 분기에 비해 21억 달러나 증가했다.
그 전 분기인 3월 분기에는 작년 마지막인 12월 분기에 비해 가계 저축이 2억 3000만 달러가 감소했었다.
이처럼 6월 분기에 가계 저축이 전 분기 대비 1.6%가 늘어나면서 549억 달러로 증가하는 데는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이 가장 중요하게 기여했다고 통계국 담당자는 설명했다.
또한 소득 공제를 포함한 정부 지원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는데, 가계 저축이 소득과 지출의 차액인 만큼 중고차와 전자제품 같은 내구재 소비가 반대로 줄어든 점 역시 저축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이다.
가계 저축은 코비드-19 팬데믹 기간 동안에 분기별로 크게 변동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 기간 동안 소득은 비교적 안정됐던 반면에 경제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지출은 크게 출렁거리는 등 국민들의 소비 행태가 큰 변동을 보인 바 있다고 담당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