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Labour Party)는 어제 선거 캠페인의 하나로 새로운 세금 제도를 소개하면서 고소득층에 대한 39%의 세율을 소개하였다.
새로이 도입될 세율은 연소득 18만 달러가 넘을 경우 39%의 세율로, 뉴질랜드 전체 납세자들의 2%에 해당하며 연간 5억 5천만 달러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Labour Party)의 Grant Robertson 재정담당 의원은 다른 납세자들과 법인세는 전혀 변동이 없으며, 추가의 유류 세금도 없을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하여 각 정당들의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연정 파트너 1순위인 녹색당(Green Party)에서도 반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녹색당(Green Party)의 James Shaw 공동당수는 세제 제안은 이미 시기를 놓쳤으며, 뉴질랜드가 부딪혀야할 상당한 액수의 장기적인 부채에 대하여 전혀 언급없이 초단기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하였다.
국민당(National Party)의 Paul Goldsmith 재정 담당 의원은 전 세계 어느 나라도 경기 불황에서 세율을 조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번 고소득층의 세율 도입 후 그 다음에는 중산층에 대한 소득 세율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액트당(ACT Party)의 David Seymour 당수는 노동당(Labour Party) 제안은 분열을 조장하는 정책으로 보이는 한편 큰 세수의 효과는 없을 것으로 지적하였다.
전문가들은 많은 고소득자들이 새로이 제안된 고소득층의 세율에 대하여 별 문제없이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마오리당(Maori Party)에서도 어제 소득 정책에 대하여 공개하면서 저소득층의 소득을 올리기 위하여 즉시로 최저 임금을 시간당 25달러로 인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