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재소에서 20대 직원이 사망해 산업안전 감독기관인 ‘WorkSafe’가 경찰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
사고는 11월 1일(화) 정오가 막 지난 후 남섬 사우스 캔터베리의 티마루(Timaru) 교외인 워시다이크(Point Lumber)의 산업지구에 위치한 ‘포인트 럼버(Point Lumber Ltd)’에서 발생해 12시 25분경에 신고됐다.
당시 23세의 남성이 작업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재소는 레이스코스(Racecourse) 로드와 국도 8호선에 인접해 있는데 세인트 존 앰뷸런스 대변인은 구급차 한 대와 긴급대응 차량 한 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인 내용은 경찰로 넘겼다.
또한 ‘WorkSafe’ 대변인도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하면서도 언론에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더 이상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회사의 플레전트 포인트(Pleasant Point)에 있는 작업장에서는 지난 2016년 3월에 3살짜리 남자아이가 통나무 더미를 기어오르다가 깔려 숨졌으며 이후 가족에게 10만 달러의 배상금 지급과 함께 3만 2000달러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다.
사고 당시 아이는 이곳에서 기술자로 일하는 아빠인 폴 하틀리(Paul Hatherley)를 찾아왔으며 아빠는 밖에서 기계를 수리하고 있었다.
이들 가족은 작업장에 딸린 집에 살고 있었고 임대 계약에서는 작업장에 어린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었는데, 한편 하틀리 역시 불과 2년 뒤인 2018년 4월에 테무카(Temuka) 인근에서 약물의 영향을 받은 운전자가 몰던 차를 함께 타고 가다 우유 탱커와 충돌하는 사고로 30세 나이로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