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이 오늘 낮 12시 30분경, 미들모어 병원에서 교정 요원으로부터 탈출해 오클랜드에서 도주 중이다.
22세의 카트리나 에피하(Katrina Epiha)는 2017년 한 파티에서 여성을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크라이스트처치 고등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녀는 병원으로부터 교도소로 돌아가려고 할 때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에피하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나 오늘 그녀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며, 시민들은 그녀를 보더라도 접근하지 말고 바로 신고해야 한다.
도망친 카트리나는 뺨에 크고 독특한 문신이 있으며, 그녀는 망게레 그레이 애비뉴를 향해 달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카트리나가 검은색 긴 소매의 상의 안에 흰색 셔츠를 입었고, 회색 트랙 팬츠와 연 분홍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관련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09 261 1321번의 카운티 마누카우 경찰이나 긴급 신고 전화 111로 전화하면 된다.
카트리나 에피하는 2017년 8월 술을 먹고 분노에 휩싸여 아이 엄마인 32세의 Alicia Maree Nathan을 찔려 숨지게 했고, 에이본 헤드의 한 건물에서 또다른 여성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공격 당시 19세였던 카트리나 에피하는 지난해 살인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카트리나가 교도소 직원으로부터 탈출한 직후 경찰에 바로 통보되었다.
도망친 이 여성에 대해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이나, 그녀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111번으로 신고해달라고 경찰은 재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