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양성으로 판명된 사람이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 체육관과 슈퍼마켓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보건 당국이 이 사실을 공지했다.
9월 13일(일) 저녁 오클랜드 지역 보건 당국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당시 체육관에서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같은 클래스에서 있었던 사람들은 즉시 보건 당국과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해당 체육관은 타카푸나(Takapuna)의 ‘레스 밀스(Les Mills)’ 체육관으로, 시간은 지난 9월 9일(수) 오후 5시 15분부터 7시까지와 이튿날인 10일(목) 오전 9시부터 10시 15분까지이다.
대상 프로그램은 9일은 오후 5시 30분의 ‘RPM Sprint’ 클래스와 6시15분의 ‘Body Combat’ 클래스, 그리고 10일은 오전 9시15분의 ‘Body Combat’ 클래스이다.
같은 시간에 이들 클래스에 참여했던 이들은 밀접한 접촉자들로 간주되며 집에 머문 상태에서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헬스라인(0800 358 5453)으로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보건 당국은 같은 시간에 체육관을 이용했던 이들 중 같은 클래스가 아니었던 이들은 ‘일상적인 접촉자(casual contacts)’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가 다녀갔던 2군데 상점도 함께 공개됐다.
첫 번째는 10일(목) 오전 11시 45분부터 정오까지 ‘카운트다운 밀퍼드(Countdown Milford)’였으며 두 번째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11시 15분 사이의 ‘웨어하우스 밀퍼드(Warehouse Milford)’ 등 2곳이다.
보건 당국은 이들 2곳에서의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면서 추적 앱을 통해 같은 시간에 이 상점들을 방문했던 이들에게는 경보가 13일과 14일에 걸쳐 통보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