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인 Reserve Bank는 코비드19 발병이 시작된 3월에 시중 은행들이 힘든 시기에 고객들에게 계속 대출해 줄 수 있는 지급 준비금과 경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가의 리스크 분석을 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리저브 뱅크가 최근 실시한 테스트에 따르면, 전대 미문의 경험하지 못한 주택 가격의 폭락과 같은 혹독한 충격을 시중 은행들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코비드19 팬더믹의 시작은 뉴질랜드 재정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은행인 경우 기대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냉혹하게 상기시켰다고 중앙은행 Geoff Bascand 부총재가 말했다.
은행의 리스크 감당 테스트(Stress Test)에 첫 시나리오는 주택 값이 37% 하락하면서 실업률이 13%까지 치솟고 연간 GDP는 12% 하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첫번째 시니리오 하에서 시중 은행들은 계속해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다.
더 심각한 두번째 시나리오는 실업률이 18%이고 GDP는 18%하락하고 주택 가격이 50% 폭락하는 것이다.
두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총 지급 준비금의 부족분이 70억 달러에 이르고 은행들은 중앙은행이 제시한 지급 준비금 최소 요구 사항에 맞추기 위해 극단의 상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은행들이 지급 준비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은행과 뉴질랜드 경제가 불확실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위기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Bascand 부총재는 말했다.
중앙은행은 코비드19 발병이 도래했을 때 은행들이 더 많은 지급 준비금을 갖도록 하는 계획 실시를 보류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