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에서 수화물 처리를 담당하는 2명의 남성이 필로폰 밀반입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11월 11일(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Air NZ 항공편으로 오클랜드로 도착한 한 가방에서 발견된 4.6kg의 메스암페타민과 관련됐다.
세관은 23세와 19세 등 2명의 수하물 취급 남자 직원(baggage handler)이 이 마약과 관련이 있어 필로폰 밀반입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들은 다음 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출두한다고 언론에 확인해줬다.
이들이 어떻게 밀반입에 연루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는데, 하지만 세관 관계자는 이들의 체포가 국경 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늘 이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이러한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항상 징후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공항이건 바다건 비정상적인 행동을 알게 되면 비밀리에 세관에 신고해 뉴질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적발한 4.6kg에 달하는 마약은 약 23만 정에 달하는 필로폰을 생산할 수 있고 시가로는 최대 87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2명은 국내 공항에서 마약 수입 혐의를 받은 첫 번째 수하물 담당 직원이 아닌데, 이미 지난 2021년 말에도 6명의 Air NZ 화물 담당자가 경찰과 세관의 합동 작전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필로폰을 수입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