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귀국자-관리 격리 끝난 후에도 자가 격리해야"

전문가, "귀국자-관리 격리 끝난 후에도 자가 격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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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자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관리 격리 시설을 떠난 후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 양성 결과가 나온 남성의 확진 사례에 대해, 해외로부터 귀국한 사람들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오타고 대학 공중 보건 교수인 마이클 베이커는 정부가 이번 주말 확진된 3명의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다.


그는 해외에서 입국한 후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후 시설을 떠나는 사람들은 각자 집에서 1주일 동안 자가 격리하거나 최소한 직장이나 학교에서 멀리 떨어지고,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확진자 4명 중 2명은 커뮤니티 감염 사례로, 지난 8월 27일 인도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온 남성이 토요일 확진된 사례의 가정 접촉이었다.


뉴질랜드 입국 21일만에 확진된 남성, 다시 가족과 함께 격리 시설로

토요일에 확진된 남성은 크라이스트처치 격리 시설에 있는 동안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이었고, 격리를 마친 후 9월 11일에 오클랜드로 돌아왔지만 9월 16일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자가 격리했고, 이틀 후 오클랜드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 남성이 인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감염된 후 알려진 것보다 긴 잠복기를 가졌거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국내선 비행기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세번째 감염 시나리오로 이 남성이 관리 격리 시설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격리 시설 입주 10일차에 감염되었다면, 격리 12일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가 오클랜드로 돌아온 이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확진 사례에 대한 게놈 시퀀싱은 8월 27일 인도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한 동일한 비행기에 탑승했던 두 명의 확진 사례와 일치한다.


보건부는 그들이 같은 격리 시설에서 머물렀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6군데의 정부 관리 격리 시설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최소 7명이 확진되었고, 관리 격리 상태에 있다.


보건부 대변인은 이 확진 사례가 인도에서 감염되었는지, 뉴질랜드로 이동하는 국제선에서 감염되었는지, 관리 격리 시설을 떠난 후에 감염되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남성이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에 확진된 남성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하며 이용한 국내선은 정부가 승인한 비행기였고, 다른 승객들은 크라이스트처치의 다른 격리 시설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해당 항공편의 다른 승객은 예방 조치로 연락 및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부에서는 모든 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확진자를 포함해 가까운 접촉자들을 식별하고 격리, 검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뉴질랜드로 입국하며 이용한 비행기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격리된 상태에서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바이러스의 표준 잠복기보다 훨씬 길며, 잠복기가 최대 24일까지 지속된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확진된 남성은 뉴질랜드에 도착한지 21일만에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14일 이내에 몸 상태가 나빠진다. 


보건부는 귀국자들이 14일 동안 격리된 상태로 머물게 하는 것이 여전히 최고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보건부에서는 자체 모델링을 통해 14일간의 격리 기간 중 두 번의 검사를 마친 누군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격리 시설을 떠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리 격리 시설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더 엄격한 규칙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 확진 사례는 바이러스의 까다로운 특성을 상기시키고, 관리 격리 시설을 통과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함을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면서, 이 사람들처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 격리 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후, 뉴질랜드 입국 후 21일이 되어서야 확진된 남성이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중요하지만, 그가 오클랜드로 돌아온 9월 11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9월 16일까지 5일 동안 누구와 접촉했는지도 중요하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할 때 탔던 국내선 탑승객은 이미 보건부에서 연락을 하고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5일 동안 오클랜드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등에 대해서는 추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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