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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박물관에서는 6천만년 전의 수컷 티라노사우루스와 암컷 티라노사우루스가 나란히 전시된다.
이미 지난 4월부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피터와 함께, T-Rex 화석 바바라를 확보하여 오클랜드 박물관에 세계 최초로 암컷과 수컷 공룡이 함께 전시된다는 소식이다.
수컷 공룡 피터는 Covid-19 락다운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박물관의 방문자 기록을 깨고 수천 명의 방문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오클랜드 박물관은 암컷 공룡 바바라의 전시가 결정되면서 더 많은 방문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클랜드 박물관의 데이비드 게임스터 박사는 바바라는 환상적이며,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보존된 성체 암컷 T-Rex 골격 3개 중 하나로 피터와 함께 그녀를 데려온 것은 정말 행운이다고 말했다.
그는 암수 공룡의 화석을 동시에 전시하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이것은 독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골격이 완전히 조립되면 암컷 공룡 바바라는 길이 11.7m, 높이 3.4m에 이르러 수컷인 피터 보다 더 커질 것이다.
데이비드 게임스터 박사는 바바라가 어른 암컷 공룡이라며, 그녀는 수컷인 피터보다 크고 조금 더 나이가 들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컷 T-Rex는 일반적으로 수컷보다 컸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게임스터 박사는 바바라가 단지 강인한 암컷 공룡만은 아니라며, 그녀를 발견한 과학자들은 그녀가 어느 시점에서 발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어미 공룡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그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바바라는 이동에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고, 그녀의 뼈 재료를 보면 그녀가 암컷이고 아마도 곧 알을 낳을 상태였던 것이 흥미롭다며, 무리의 일부였는지 먹이는 어떻게 구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존재하는 25개뿐인 T-Rex 골격 중, 세계에서 가장 완전한 8개의 T-Rex 골격으로, 바바라의 뼈 중 47%가 오클랜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