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에 나선 차량 행렬을 거대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덮치는 장면이 생생히 포착돼 언론에 소개됐다.
영상은 11월 21일(월) 아침에 해밀턴의 ‘해밀턴 리버(Hamilton River) 로드’에서 촬영됐는데, 당시 대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줄지어 달리던 차량 대열을 거대한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덮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찍은 차량의 운전사는, 출근길이었는데 갑자기 굉장히 큰 소리가 들려 놀라는 가운데 앞에 거대한 나무가 쓰러지는 장면을 보게 됐다면서 최근 닥친 악천후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나무가 덮쳤던 앞 차량의 탑승자는 다치지 않았다면서, 나무 대부분이 쓰러져 내렸던 길 반대편에 차가 막혀 있었다면 상황은 훨씬 더 나빴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만약 그랬다면 이야기가 정말 달라졌을 것이라면서, 또한 그 시간이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바로 직전이었기 때문에 정말 운이 좋았다고 덧붙이고, 그 도로는 아름다운 길이지만 지금도 가보면 쓰러지 나무가 몇 그루 있다고 말했다.
해밀턴 시청 담당자는 사고 당일 자신들의 우선 순위는 공공의 안전과 함께 쓰러진 나무 제거였다면서, 가로수 일상 검사를 통해 최근 문제의 나무를 검사했었지만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또한 나무가 쓰러진 이유를 파악하고자 전면 조사를 할 것이며 그 결과는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줄 것이라면서, 이번처럼 극단적인 날씨가 예보되면 어떤 상황에도 대응하도록 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