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오늘, 뉴질랜드 COVID-19 첫번째 록다운

6개월 전 오늘, 뉴질랜드 COVID-19 첫번째 록다운

0 개 2,974 노영례
dc49d2bcb67184d159004677ff85f205_1601024732_6406.png



6개월 전 오늘, 뉴질랜드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에 대응하여 전국이 록다운에 들어갔다. 


3월 25일 밤 11시 59분, 전국은 COVID-19 Alert Level 4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공중 보건 조치를 도입했다.


반년이 지난 지금, 뉴질랜드 사람들은 그 시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지난 6개월 동안 무엇을 만들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


6개월 또는 184일 전 사이먼 브리지스는 국민당의 지도자였고 데이비드 클라크는 보건부 장관이었고 이안 리스-겔러웨이는 이민부 장관이었다.


록다운 이후로 6 개월이 지난 지금,  뉴질랜드와 전 세계 역사는 초현실적으로 때로는 믿을 수 없는시기에 처해 있다.


뉴질랜드 해럴드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삶의 큰 변화를 겪은 사람들 중 더니든의 프랜시 스콧을 소개했다. 그는 직장을 바꾸고, 파트너와 헤어지고, 록다운 전날 집을 바꾸고, 우울증을 겪은 후, 회복했다고 말했다. 록다운 속에서 가족이 더 가까워진 것 같고 가족을 하나의 단위로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스콧은 말했다. 


전국이 COVID-19 Alert Level 4로 록다운에 들어갔을 때, 모든 사람은 버블 속에 머물러야 했고,  지역 간 여행, 공개 모임, 모든 공공 장소가 폐쇄되었다. 필수 서비스와 사업체만 열려 있는 가운데 모든 교육 시설도 폐쇄되었다.


웰링턴에 사는 클레어 맥케이는 역경을 통해 새로운 것을 개발할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맥케이는 록다운을 통해 따로 분리되어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훨씬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매일 전화할 때마다 이야기할 무언가를 생각해야 했고, 결과적으로 서로를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앤드류 더글라스는 록다운으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기회였다며, 자신이 술을 마실 때 멍청한 일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외출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벨 4 록다운 기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시간을 선사했고, 리사는 당시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출근하라는 요청에도 갈 수 없었고 결국 직장을 놓쳤다고 말했다. 그 일자리는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


데릭 퀴글리는 특히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힘들었다며, 오클랜드에서 머물면서 시골로 휴가를 가거나 멜버른에 있는 여동생을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데릭 퀴글리는 첫번째 록다운 때는 자신의 엄마가 노인이 많은 양로원에 있었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4월 27일, 전국은 레벨 3로 내려갔고 2주일 후인 5월 13일에는 레벨2, 6월 8일에는 레벨 1으로 내려갔다.


다음달에 결혼하는 해밀턴에 사는 브랜단은 해외에서 손님이 올 수 없는 것을 안타까와했다. 국경이 폐쇄된 후 곧 열릴 가능성이 거의 없는 현실에 대해 조수아 스틸은 어렵게 느껴진다며, 국경이 폐쇄되어 해외에 갈 수 없다는 사실에 점차적으로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디오 뉴질랜드와 인터뷰한 마티아스 테 모아나누이는 6개월 전체를 되돌아보면 낙관적이라며,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경향이 있고, 미래에 대해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8월 10일 지역 사회의 코로나바이러스 전파가 없는 100일째를 축하했지만, 이틀 후 오클랜드에서는 새로운 커뮤니티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바이러스의 재발은 록다운 후 6개월이 지나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오클랜드 폐수장 연못, 1 헥타르 태양광 패널 시스템

댓글 0 | 조회 1,722 | 2020.10.03
오클랜드 폐수장 연못의 1헥타르 면적에 태양 전지판 시스템이 현재 표면에 떠있는 파워 포드(Power Pod)가 되었다고 TVNZ에서는 보도했다.오클랜드 카운실은… 더보기

오늘부터 사전 투표 시작, 450개 투표소 열려

댓글 0 | 조회 2,309 | 2020.10.03
선거와 국민 투표를 위해 450개의 사전 투표소가 열려 있으므로 유권자들은 오늘부터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다.사전 투표(Advance voting)는 2017년 … 더보기

[10월 2일] 새 확진자 없음, 활성 확진자수 43명

댓글 0 | 조회 1,967 | 2020.10.02
보건부는 10월 2일 새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했다.어제까지 미들모어 병원에 1명 입원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퇴원하고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없다.오늘날 뉴질랜… 더보기

10월 2일 “신규 지역감염자는 없었지만 귀국자 12명이 양성”

댓글 0 | 조회 2,673 | 2020.10.02
어제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없었지만 귀국자들 중에서 12명이 한꺼번에 양성으로 확인됐다. 10월 2일(금) 오후에 나온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당일 오전 9… 더보기

주거용 건축허가 “타운하우스와 플랫 등 크게 늘었다”

댓글 0 | 조회 2,953 | 2020.10.02
지난 8월까지 전국에서 연간 3만7000건 이상의 주택 건축허가가 떨어진 가운데 특히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 분야가 크게 늘어났다. 최근 공개된 통계국 자료에 따… 더보기

유명인사 이름 갖게 된 희귀한 ‘아기 키위’

댓글 0 | 조회 1,850 | 2020.10.02
희귀한 키위 한 마리가 태어난 가운데 이름이 ‘브룸(Bloom)’으로 지어졌다. 이는 연초부터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진 이후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더보기

루아페후에서 등반 중 추락사한 여성 신원 공개

댓글 0 | 조회 2,582 | 2020.10.02
지난 9월 26일(토) 정오 무렵에 북섬 루아페후(Ruapehu)산에서 등반 중 추락사했던 여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10월 2일(금)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더보기

약물 복용한 어린이 병원으로 실려가

댓글 0 | 조회 2,401 | 2020.10.02
오클랜드에서 한 어린이가 마약 성분의 약물을 삼켜 위중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월 29일(화) 저녁에 남부 오클랜드 타카니니(… 더보기

오클랜드, 예년보다 더 건조한 날씨 두려워

댓글 0 | 조회 2,627 | 2020.10.02
10월 첫 주는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되어 맑은 날씨를 환영하지만, 오클랜드와 같은 가뭄 지역은 평년보다 더 건조한 날씨를 두려워하고 있다… 더보기

소규모 사업체 회복 조사, 19%만 지원받고 있다고 느껴

댓글 0 | 조회 1,905 | 2020.10.02
American Express가 실시한 소규모 사업체 회복(Small Business Recovery)에 대한 새로운 조사에서 19%의 사업체만이 보다 넓은 지역… 더보기

ANZ, 기업 신뢰 지수 2월 이후 최고치

댓글 0 | 조회 1,553 | 2020.10.02
ANZ은행은 기업 신뢰 지수가 2월 이후 최고치로 향상됐다고 밝혔다.최근 ANZ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클랜드에 여전히 적용되고 있는 코비드19 경제 규제… 더보기

보건부, 탑승 전 검사 의무화 방안 제시

댓글 0 | 조회 1,914 | 2020.10.02
보건부는 뉴질랜드 국경 통제의 수단으로 외국에서 출발 전 코비드-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어제 보건부의 Caroline McElna… 더보기

중국계, 국민당 지지자들 엑트당으로 이동 추이

댓글 0 | 조회 2,335 | 2020.10.02
중국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국민당(National Party)지지자들이 ACT로 이동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50명의 중국계 … 더보기

유튜브로 집수리 등 따라하기, 안전은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댓글 0 | 조회 1,944 | 2020.10.02
YouTube를 통하여 애완동물들의 재미있는 장면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집수리나 개선 작업에도 Youtube를 통하여 방법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수도 급… 더보기

호주로의 여행, 가능성 높은 계획으로...

댓글 0 | 조회 1,896 | 2020.10.02
아직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기는 좀 이르지만, 호주로의 여행이 점점 가능성이 높은 상세한 계획들로 나타나고 있다.어제, 호주의 Scott Morrison 총리는 호… 더보기

오클랜드 철로망 투자 제대로 안돼, 심각한 문제

댓글 0 | 조회 1,430 | 2020.10.02
키위레일은 오클랜드 지역의 철로망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오클랜드 철로들의 절반 이상이 앞으로 6개월 이내에 … 더보기

지난 3년 동안 최대 불법 조개류 채취, 어느 정도일까?

댓글 0 | 조회 2,076 | 2020.10.02
피피 등 조개류의 1일 어획량은 지역에 따라 일반적으로 1인당 150개이지만, 지난해 한 그룹은 한도의 20배 이상을 잡아 단속에 걸렸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 더보기

7년 전 사라진 고양이, 다시 돌아와

댓글 0 | 조회 1,920 | 2020.10.02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가족은 7년 전에 사라진 고양이가 다시 돌아와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TVNZ에서는 보도했다.Charline Dempsey는 엔젤이라…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 사고, 일부 차선 폐쇄

댓글 0 | 조회 1,919 | 2020.10.02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일부 차선이 폐쇄되었다.이 사고로 금요일 아침 출근 시간의 혼란이 예상되며, 남쪽에서 오클랜드 시티로 향하는 차들은… 더보기

[10월 1일] 새 확진자 12명, 모두 격리 중

댓글 0 | 조회 7,268 | 2020.10.01
보건부는 10월 1일 새 확진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오늘 실시간 브리핑에는Caroline McElnay 공중 보건 국장이 나왔다.12명의 확진자는 모두 격리… 더보기

여론 조사, 대마초 법안은 '반대' 존엄사 법안은 '찬성'

댓글 0 | 조회 2,961 | 2020.10.01
최근 뉴스허브 레이드-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기호용 대마초가 범죄 행위로 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국민 투표에서 기호용 대마초… 더보기

한 남성, 미망인 장모의 돈 140만 달러 훔친 후 수감

댓글 0 | 조회 2,730 | 2020.10.01
한 남성이 미망인이 된 장모님으로부터 140만달러를 훔친 죄로 수감되었다.에드워드 퀴르케(Edward Quirke) 씨는 장모를 부양하기 위해 배정된 고인이 된 … 더보기

키위 절반 이상, 지금은 소득세 인하 논할 때 아니라고...

댓글 0 | 조회 2,753 | 2020.10.01
키위들의 절반 이상이 지금은 소득세 인하를 논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1 News Colmar Brunton조사에서 나타났다.노동당(Labour Party)… 더보기

은퇴 후 가장 이상적인 국가, 뉴질랜드 6위

댓글 0 | 조회 3,766 | 2020.10.01
은퇴 후 삶이 가장 이상적인 국가에서 뉴질랜드는 지난 해에 이어 6위를 차지하였다.나티시스은행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국제은퇴지수’(Nat… 더보기

'임금 보조금'과 '록다운', 서로 다른 견해의 두 지도자

댓글 0 | 조회 2,867 | 2020.10.01
어제 있었던 Jacinda Ardern 노동당(Labour Party)당수와 Judith Collins 국민당(National Party) 당수의 2차 TV정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