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lack Lives Matter 시위 주최자 기소 고려했지만...

경찰, Black Lives Matter 시위 주최자 기소 고려했지만...

0 개 2,050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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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6월, COVID-19 제한 사항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Black Lives Matter시위 행진을 주최한 사람들을 기소할 것을 고려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전했다.


경찰청장은 브리핑에서 관계자들은 주최 측의 보증에도 불구하고 COVID-19 제한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경찰은 처벌보다는 교육적인 접근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시위 행진은 미국의 흑인 조지 플로이다가 경찰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숨을 쉬지 못해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전세계로 번져나갔다. 당시 경찰은 8분 46초 동안 사망자의 목을 무릎으로 눌렀던 것으로 알려졌고, 영상을 통해 사망자가 숨 쉬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장면이 알려지기도 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6월 오클랜드를 포함해 시위 행진이 있었다.


6월 14일 오클랜드에서는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Black Lives Matter시위 행진에 참석했다. 당시 뉴질랜드는 COVID-19 Alert Level 2였고, 규칙에 의하면 100명 이하의 모임을 가져야 하고 공공 장소에서는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 했다.


스튜어트 내쉬 경찰청장은 브리핑에서 Black Lives Matter시위 행진에서는 COVID-19 제한에 따른 규칙 준수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의 교육 우선 접근 방식에 따라, 행사 전에 지역 주최 측과 대화를 나누고, COVID-19 제한에 따른 의무를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계획과 지침이 마련되어 있다고 했지만, 이러한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경찰청장은 밝혔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가능한 혐의를 포함해 어떤 후속 조치가 가능하고 적절한 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Black Lives Matter 시위에서는 아오테아 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사람들이 퀸스트릿을 통해 행진했다. 집회 다음날 아침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모닝 리포트에 주최측이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다면 전국이 즉시 레벨 1 으로 낮추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Black Lives Matter 지역 사회 옹호자는 경찰이 주최측을 기소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주최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 등 행사에서 승인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2일 이내에 조직된 집회에 참석자가 10,000명이 넘었고, 아무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혐의가 고려되는 동안 경찰 대변인은 행사 주최측과 교육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의 주최자는 참가자가 레벨 2 지침을 준수하도록 노력했지만, 참석자수가 많아서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후 주최측과 이야기를 나눴고 교육적 접근 방식을 반복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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