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크리스마스에 뉴질랜드 국민들은 개인당 평균 1400달러가 넘는 돈을 쓸 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웹사이트 ‘파인더(Finder)’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평균 1467달러를 지출하며 돈을 쓰는 대상은 여행과 선물 구입이 리스트 최상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숙박과 항공료에 각각 439달러, 선물에 411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한편 남녀로 나눠볼 때 남성은 평균 1515달러, 그리고 여성은 1424달러 지출이 예상됐다.
조사를 담당했던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음식에 관해서는 1인당 273달러의 식료품 구입과 함께 외식에 123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Z세대(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평균 1553달러를 써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연령대가 될 것이며 ‘밀레니얼 세대(1981년부터 1996년 사이 출생)’는 1329달러로 가장 적게 쓸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에 1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그 무렵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막고자 소비를 줄여 일부러 경기 침체를 조성하려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애드리언 오 중앙은행 총재는 의도적으로 총소비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더 빨리 떨어질수록 중앙은행이 해야 할 일이 줄어들고 저성장 또는 마이너스 성장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7.2%로 30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가자 지난 11월에 0.75%p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준금리를 14년 만에 가장 높은 4.25%까지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