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를 시내를 누빌 16대의 전기 버스가 추가로 도입돼 12월 20일(화)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캔터베리 광역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새 전기 버스는 지난 2년에 걸쳐 도입됐던 28대의 기존 전기 버스에 추가됐으며 관계자는 이미 이들 전기 버스가 도시 환경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더 부드럽고 조용하며 승차감이 편안한 새로운 전기 버스를 타는 게 즐겁다고 직원들에게 말하고 있으며, 또 버스와 마주친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역시 전기 버스를 지나쳐 갈 때는 더 깨끗해진 공기를 마신다고 이야기들을 한다고 직원에게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새 전기 버스는 한 번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는데, 크라이스트처치까지 해상 운송이 어려워 오클랜드를 출발해 중간에 타우포와 웰링턴에서 이틀 동안 충전한 후 이곳에 도착했다.
이로서 전기 버스는 전체 메트로 버스의 20%를 차지하게 됐는데, 시청 담당자는 전기 버스로 인해 2023년에는 한 해 동안 기존의 경유 버스를 운행했을 때보다 24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1만 6000kg의 ‘질소 산화물(Nitrogen Oxide Emissions, NOx) 배출은 물론 140kg의 PM10도 줄여 대기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청은 2035년까지는 탄소 가스 완전 무배출을 목표로 나머지 버스도 향후 몇 년 동안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기 버스로 바꿔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