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를 낳는 10대 여성 산모의 숫자가 지난 10년 동안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1일(화) 공개된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20세 미만의 여성이 낳아 출생 신고가 이뤄진 아기는 모두 1719명이었다.
이는 작년 출생 신고가 된 아기 34명 중 한 명꼴인데, 지난 2012년에는 모두 3786명이 10대 어머니에 의해 태어났으며 당시는 출생 16명 중 약 1명꼴이었다.
한편 작년에 15~19세 여성 1000명당 11명의 출산이 있었으며 이는 10대 여성의 출산 중 99%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2012년의 25명에서 55%가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10대 여성의 출산이 줄어든 것은 교육이 향상되고 피임 방법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 상황과 일치한다고 통계국 담당자는 설명했다.
10대 여성의 출산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1972년에는 한 해 동안 9150명이 태어났고 이는 그해 태어난 신생아 7명 중 한 명꼴이었다.
당시 15~19세 여성 1000명당 69명의 신생아가 출생했는데 10대 여성의 출산은 보통 1972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 2008년에는 5223명으로 신생아 12명 중 한 명에 달하는 작은 정점이 한 차례 벌어졌다.
그 이후에도 10대 여성의 출산은 꾸준히 감소했는데, 한편 낙태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10대 여성의 낙태 시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담당자는 출산하는 10대 여성 숫자는 줄었지만 반면 30대 이상 나이에 출산하는 여성의 수는 전반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1972년에는 출생아 16명 중 약 1명꼴인 3873명이 35세 이상의 산모에게서 태어났는데, 35세 이상 산모의 출생 수와 비율은 모두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약간 감소한 후 2008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며 그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는 신생아 4명 중 1명 미만인 1만 3476명이 35세 이상 산모에게서 태어났는데, 한편 40세 이상 산모의 출생률도 전반적으로 증가는 했지만 전체 출생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
지난 1970년대에는 신생아 100명 중 약 1명이 40세 이상 산모에게서 태어났으며 작년에는 25명 중 1명이 40세 이상 산모에게서 태어났는데 이는 지난 15년간 비슷한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