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류 소비량이 1인당 하루 1.96개를 기록해 전년에 비해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27일(월)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난 15년 동안에 1인당 가장 적은 주류 소비량이었다.
또한 지난해 이른바 ‘스피릿(spirits, 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테킬라 등)’은 전년에 비해 3.2%가 증가해 1억 300만 리터에 달한 반면 와인 소비는 5.9%가 감소한 1억 100만 리터였다.
이처럼 스피릿 주류 소비가 와인을 앞지르는 추세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상황이다.
한편 맥주 소비의 트렌드도 변했는데, 알코올 도수가 2.5 ~ 4.35%인 중간 정도의 맥주가 장기적으로 소비가 줄어든 반면 4.35 ~ 5% 맥주가 늘어난 모습이라고 통계 담당자는 설명했다.
알코올 함량이 2.5 ~ 4.35%인 맥주는 지난해에 7600만 리터가 소비돼 전년보다 21%가 감소한 반면에 함량이 4.35 ~ 5%인 맥주는 1억 7700만 리터로 26%나 크게 늘었다.
또한 알코올 함량이 2.5%로 낮은 맥주는 690만 리터로 전년 대비 12 %가 줄었고 5% 이상의 높은 함량의 맥주 역시 3400만 리터로 29%나 소비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맥주 전체 소비량은 지난해 2억 9400만 리터로 그 전해와 큰 변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