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 학생 확진 사례, "언어 장벽"으로 잘못 알려진 사실

AUT 학생 확진 사례, "언어 장벽"으로 잘못 알려진 사실

0 개 7,794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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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 사례 중 AUT 학생 확진 사례의 경우, 중국어(북경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으로 통역가가 지정되지 않아 일부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고 TVNZ에서는 보도했다.  


COVID-19에 감염된 20대 여성은 오클랜드의 하이 스트릿(High Street)에 위치한 A-Z Collections 에서 일했다. 


보건부에서는 애초에 확진 여성이 11월 9일에 증상이 나타나 11월 10일에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11월 11일에 일하러 갔다고 전했다.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증상이 나타난 직원을 집에서 쉬게 하지 않고 일을 하게 한 조처가 내려진 것에 실망했다고 표현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12일 보건부에서는 확진 여성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COVID-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옷 파는 가게인 A-Z Collections 에서 고객을 대면하는 일을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병가를 내려고 했지만, 매지저와 의논한 후 일을 했다고 알려졌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13일 정부에 의해 통역가를 배정받은 후에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자신과 고용주를 괴롭히는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모국어가 북경어인 확진 여성은 정부에 정보를 잘못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자신이 아파도 매니저가 일을 하러 출근하라고 했다는 소식은 거짓이며, 이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났다며, 정부에 여러 번 연락하여 정보를 수정해달라고 간청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표현 때문에 확진 여성과 직장 상사, 그리고 가족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 여성은 13일, 여러 번의 요청 끝에 마침내 정부에서 추적팀과 소통할 수 있도록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받게 되었으며, 언어 장벽없이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여 언론에 보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확진 여성의 고용주인 빙 왕(Bing Wang)과 메이 천(Mei Chen)도 변호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 여성이 일한 A-Z Collections를 대표하는 Focus Law의 성명에서 직원(현재 케이스 D로 알려짐)이 아프다는 의사 소통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확진자가 2020년 11월 12일 확진 결과를 받기 전에 고용주에게 병가를 요청하거나 몸이 안 좋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고용주와 직원 모두 분명하게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빙 왕(Bing Wang)은 직원이 몸이 좋지 않다는 것을 몰랐으며, 언론에 그녀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병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일하러 나오라고 한 것은 거짓된 보도라고 말했다.  그는 11월 12일 오후의 언론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고 직원에게 연락했고, 그녀는 자신들보다 훨씬 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병가를 허용하지 않고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일하도록 요청했다'고 보건부에 주장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녀는 즉시 보건부에 연락하여 언론에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말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빙 왕은 직원과 보건부 사이에 잘못된 의사 소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A-Z Collections의 공동 소유주인 메이 천(Mei Chen)은 남편인 빙 왕과 똑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13일 브리핑에서 최근에 발생한 4건의 커뮤니티 감염 사례로 국가 전체가 무게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아니라"문제가 되는 것은 바이러스이며, 감염된 사람들이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확진된 사람들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며, "분노가 아닌 격려를 베풀어라"고 말하며, 감염된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감염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정부에서 발표하는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연령대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직장이나 방문한 위치 등을 공개하고 있으나, 그 외 개인 정보는 알리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 귀국한 감염 사례의 경우는 귀국한 날짜와 이용한 비행편, 연령대 등을 공개하고 있다. 


학생 감염자인 경우, 특히 어린 학생들의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하여 확진자 정보를 꼭 필요한 내용만 알리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이 확진자를 특정하는 SNS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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