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하수 테스트 파일럿이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를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 배포되고 있다.
8주 동안 진행되는 ESR 파일럿은 관리되고 있는 격리 시설 뿐만 아니라 Gisborne, Dunedin, Queenstown, Taupō 및 Whangārei를 포함한 MIQ(관리형 격리) 호텔이 없는 지역 사회에서도 하수를 샘플링하여 검사한다.
COVID-19에 걸린 사람들의 배설물에는 몇 주 동안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하수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보건 당국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검사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
ESR의 브렌트 길핀 박사는 라디오 뉴질랜드의 체크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작업이 처음 시작되었을 때 하수 검사를 통해, 5명 또는 500명 또는 소수의 사람과 관련이 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렌트 길핀 박사는 감염된 사람이 있다면, 바이러스가 어디에서든 발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반적으로 증상을 보이는 시기에 가장 많은 바이러스를 흘리고, 그 후 2~5일 동안 바이러스를 배출하지만, 그 후에도 최대 5주 동안 대변이나 다른 형태로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수에서는 양치질하고 뱉는 것도 포함되어, 분변 퇴적물과 사람들이 뱉을 수 있는 것 모두 포함될 수 있다고 브렌트 길핀 박사는 덧붙였다.
바이러스 파편이 하수에서 발견된다면, 이에 대한 대응은 사람들에 대한 추가 테스트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브렌트 박사는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하수에서 여러가지 탐지가 있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실제로 지역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수 샘플은 전국 24군데에서 채취하고 있으며, 15분마다 몇 ml의 물을 취하고 이를 결합하여 샘플로 만드는 형식이다. 하수를 농축하고 거기에 있는 모든 바이러스 조각을 꺼내는 것은 꽤 복잡한 추출 과정을 거치게 되며, 동일한 PCR 유형 검출을 사용해 그런 조각을 찾아내게 된다.
하수도 검체 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10일 더 빨리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7월 영국에서 나온바 있다. 하수도에서 검체를 채취하면 그 지역의 인구 중 얼마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거의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연구에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