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는 뉴질랜드에서는 보트를 모는 데에 별도의 라이센스가 필요하지 않으며, 누구나 보트를 운전할 수 있다.
교통사고조사위원회(TAIC)는 목요일의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데, 사고 이후 페리 선장 빌 엘리엇은 머리와 척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 사건은 목요일 정오 직전에 발생했으며 페리에 탑승한 한 승객은 충돌 사고가 있기 직전에 사고를 낸 모터보트가 페리 측면으로 전속력으로 곧장 와서 부딪혔다고 말했다. 'Blue Ferry'라고도 알려진 50년 된 Waitere 페리는 파이히아로 가기 위해 러셀을 막 떠난 시점에 사고를 당했다.
한 목격자는 두 개의 300마력 선외 모터가 있는 모터 보트가 선장이 있던 곳과 가까운 앞쪽에서 페리 측면을 들이 받았고, 충돌 이후 여러 사람이 충격으로 물에 빠졌다.
미들모어 병원 대변인은 RNZ과의 인터뷰에서 페리 선박 선장인 엘리엇이 금요일 아침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페리 선장 엘리엇을 돕기 위해 달려간 사람들 중에는 Flying Kiwi Parasail의 패러세일링 보트가 있었는데, 이 배의 선장 리치 드 로사는 처음에 10미터 길이의 모터보트가 피해를 입은 페리를 구조하러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를 항구에 정박하고 항구 쪽에서 봤을 때 페리가 입은 피해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고, 사고를 낸 모터보트가 전속력으로 페리 선박에 부딪힌 것을 알게 되었다고 모닝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피해를 입은 페리 선박의 조타실이 무너져내렸고, 데크가 없어지는 등 큰 손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바로 침수해 가라앉지는 않았다고 리치 드 로사는 말했다.
당시 페리 선장은 키 뒤의 조타실에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었고 두 명의 승객이 그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선장은 머리에 상당한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고, Flying Kiwi Parasail 보트에 타고 있는 여성 두 명이 의사라고 하여 허락을 얻고 승무원과 함께 사고가 난 페리 Waitere호로 옮겨탔다.
또 다른 선박인 해피 페리(Happy Ferry)도 항구에 도착하여 충격을 받은 페리 Waitere호의 승객을 태웠다.
Flying Kiwi Parasail의 패러세일링 보트 선장 리치 드 로사는 모터보트가 최소 30노트(약 55km/h)의 속도로 이동해야 하는데, Waitere호에 탔던 승객들이 충돌 당시 사고를 낸 모터보트 조타실에 아무도 없었다고 그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리치 드 로사는 밤에 잠을 못 잤다며, 뉴질랜드에서는 보트 면허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아무 경험이나 지식 없이 누구나 이 보트 중 하나에 올라타 바다에 갈 수 있다며, 그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는 사람이 숙련된 운전자인지 여부는 금요일 아침까지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리치 드 로사는 노련한 뱃사공은 조타실에 사람이 없는 상태로 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AIC 수석 조사관은 Morning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세 명의 조사관이 사건에 배정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가 매우 심각한 충돌이라며, 교통사고조사위원회(TAIC)에서는 과거에 뉴질랜드의 해양 규칙에 레크리에이션 보트 사용자의 면허 의무가 없다는 것에 우려를 제기했음을 강조했다. 교통사고위원회의 입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아직 취해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고가 매우 심각한 안전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직은 사고 당시 모터보트의 조타실에 실제로 사람이 없는 상태였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손상된 Waitere 호는 사고 발생 2시간이 후인 목요일 오후 2시 직후에 결국 침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