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사이에서 '옴(Scabies)'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연고가 부족해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RNZ에서 보도했다.
옴은 작은 진드기로 사람의 피부나 털에 기생하며 사람 간에 전파되거나 전염성이 강해 침구나 동물을 통해서도 옮는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요양원과 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종종 나타나며 한 사람이 걸리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 모두가 전염될 수 있다.
오타고 대학 학생회의 카이아는 옴에 감염된 사례가 지난 8월 급증했고 다시 증가하는 것 같다며, 학생 커뮤니티에서 옴이 꽤 전파된 것 같고 치료를 할 수 있는 퍼메트린(Permethrin) 연고를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전했다.
한때 COVID-19 대유행 동안 구충제로 치료하려고 시도한 사람들로 인해 또다른 옴 치료제인 이버멕틴(Ivermectin)은 처방이 필요하게 되었고, 보조금을 받아 무료로 처방받는 치료는 퍼메트린(Permethrin) 연고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오타고 대학 학생회의 카이아는 구충제로 COVID-19를 치료하려는 사람들의 문제로 인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카이아는 어려움 중 하나로 옴에 걸린 학생들이 효과가 없는 여러 치료를 받은 후에 의사와 수차례 다시 약속을 잡아서 이버멕틴을 처방받아야 하므로 많은 학생들에게 큰 재정적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옴에 걸린 학생들은 약국에서 퍼메트린(Permethrin) 연고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옴 크림 여분이 있느냐고 주변에 물어보는 상황이다.
카이아는 많은 학생들이 4명 이상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특히 치료제인 연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사람이 한 번에 빨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옴은 치료 가능하며, 운 좋게도 정말 불편하고 전염성이 있는 것 외에 어떤 식으로든 크게 위협이 되지 않지만 가려움이 심하면 학업과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옴은 신고 대상 질병이 아니므로 정확한 감염자 수를 알 수 없다.
Canterbury Infection Management Service의 임상 책임자인 사라 박사는 지난 6개월에서 1년 동안 일반의와 개인 피부과 전문의에게 옴 관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의뢰가 증가했지만, 그것이 전염병이라는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옴 감염 사례는 캔터베리, 이스트 코스트 및 기타 센터에서 목격되었으며 주로 학생들 사이에서 전파되었다.
사라 박사는 옴의 확산은 종종 혼잡한 생활 환경으로 인해 악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GP 앵거스 박사는 옴 환자를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두 건 정도만 보았지만 지난 주에는 여러 건을 보았다고 말했다.
앵거스 박사는 GP와 긴급 치료 사업을 모두 운영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GP에 들어갈 수 없으면 자신의 병원에 들른다며, 위치가 대학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옴 발병이 학생들 사이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감염된 사람들은 가려운 발진을 앓게 되며 감염된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모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앵거스 박사는 말했다.
그는 옴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살충제 크림의 일종이지만 문제 중 하나로 현재 연고의 공급 부족으로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Google 검색에 의하면, 퍼메트린(Permethrin) 국소 치료제가 대부분의 뉴질랜드 약국 웹사이트에서 매진되었음을 확인했다.
치료제인 연고를 바르지 못하게 되면 옴의 가려움증은 주위로 번지게 되는데 그것은 매우 가려운 발진이고, 물론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때때로 박테리아가 자라기 시작하고, 그것은 약간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앵거스 박사는 말했다.
Pharmac은 옴 치료 연고인 퍼메트린 5% 로션(Permethrin 5% Lotion)의 재고가 매우 부족하며, 추가 재고가 앞으로 1~2주 내에 항공 화물로 국내로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