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출석 태도 개선되지만, 여전히 자녀 휴가 결석 빈번

학부모 출석 태도 개선되지만, 여전히 자녀 휴가 결석 빈번

0 개 2,957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59858849_0122.jpg
 

뉴질랜드 교육 평가국(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출석 태도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서 빼내 가족 행사나 휴가를 떠나게 하는 일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교로 돌아가기: 출석 태도 변화’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는 무단결석 처벌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학교가 반일제 수업이나 특정 요일에 수업을 하지 않는 것 역시 출석률 저하를 부추긴다고 경고했다.



학교들은 명확한 기대치 설정과 학생들의 학교 소속감 향상을 통해 출석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나, 무단결석 규모가 큰 학교들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교사들은 출석 지원과 학부모 교육을 위한 추가 인력 배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학기 중 휴가가 출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지역 학생들의 88%가 이를 가장 큰 문제로 인식했다. 반면 낮은 지역에서는 49%였다.


ERO 부국장 루스 시노다는 “학부모가 결석을 용인하면 학생이 결석할 가능성이 4배 증가하지만, 출석 중요성을 인식하면 두 배로 출석한다”면서 출석 문제 해결에 출석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소속감, 명확한 출석 기대치, 실질적 지원, 출석 보상 등이 출석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매일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은 3년 전보다 두 배 늘었으며, 일상 출석을 중요히 여기는 학생은 73%로 증가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의 출석 태도 개선이 두드러졌으나 마오리 학생 그룹에서만 출석 중요성 인식이 개선되지 않아 67%에 머물렀다.


학부모는 자녀가 1주 이상 결석하는 데 대한 용인은 41%에서 31%로 줄었으나, 2~3일 결석에는 50%에서 59%로 증가했다. 정신 건강 이유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46%에서 28%로 감소했다.


학교들은 교통 지원, 교복, 급식 등 학생 출석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며, 출석률이 기대보다 높은 학교들은 출석을 학교 문화의 핵심으로 삼아 리더십이 강력한 동기 부여와 목표 설정, 성과 축하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급감한 출석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2030년까지 정규 출석률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출석률은 58%로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하지만, 2011~2018년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태다.


Source: RNZ

세계 평균보다 상승 속도 빠른 NZ 주변 바다 수온

댓글 0 | 조회 2,461 | 2025.10.08
해양환경(Our Marine Environment 2025) 보고서 공개21만 9,000채 주택이 해안 범람 및 내륙 침수 가능 구역 위치2022년까지 428종의… 더보기

철없는 10대 아이들 “차 훔쳐 기름 떨어질 때까지 달려”

댓글 0 | 조회 2,263 | 2025.10.08
10대 초반의 남자아이 4명이 훔친 차를 몰고 경찰을 피해 고속으로 도주하다가 연료가 떨어진 뒤에야 경찰에 붙잡혔다.더니든 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은 크라이스트처치 … 더보기

“경적 한번 울렸다고…” 20대 운전자 폭행한 40대 여성 운전자

댓글 0 | 조회 2,671 | 2025.10.08
차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를 뒤쫓아가 폭행했던 40대 여성이 법정에 출두했다.사건은 10월 7일 오후 12시 50분 무렵, 더니든 퀸스 가든(Quee… 더보기

NZ 방문한 FBI 국장이 선물한 3D 프린터 권총, 결국…

댓글 0 | 조회 2,240 | 2025.10.08
미 연방수사국(FBI)의 캐시 파텔(Kash Patel) 국장이 지난 7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경찰과 정보당국 관계자에게 선물했던 3D 프린터로 제작한 권총… 더보기

RBNZ 0.5%p 금리 인하— 무엇이 달라지나

댓글 0 | 조회 3,444 | 2025.10.08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공식현금금리(OCR)를 2.5%로 낮추는 과감한 조치를 내놓았다. 경기 둔화와 물가의 불안정이 맞물린 상황에서, 이번 인하는 단순한… 더보기

버클랜즈 비치 치명적 화재, 이중 살인 사건으로 수사 전환

댓글 0 | 조회 4,102 | 2025.10.08
지난 목요일 새벽 버클랜즈 비치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가 이중 살인 사건으로 수사되고 있다. 카운티스 마누카우 지역 범죄 책임자인 토필라우 파아마누이아 바엘루아…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공식 현금 금리 50bp 인하 발표

댓글 0 | 조회 2,793 | 2025.10.08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공식 현금 금리(OCR)를 50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여 2.5%로 조정했다.이번 결정은 경제 성장이 약하고 고르지 않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 더보기

NZ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핫스폿 크라이스트처치가 주도.

댓글 0 | 조회 2,303 | 2025.10.08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핫스폿은 지진 이후 재개발과 국내외 이민자 증가로 인해 가장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는 크라이스트처치가 주도하고 있다.크라이스트처치… 더보기

"금융 사기 주의" 지역사회에 경고경찰

댓글 0 | 조회 2,468 | 2025.10.08
카운티스 마누카우 경찰은 가족과 이웃들에게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금융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계좌 보안에… 더보기

Ngāti Whātua 청소년, 오클랜드 경찰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 진행

댓글 0 | 조회 2,169 | 2025.10.08
뉴질랜드 오라케이의 Ngāti Whātua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오클랜드 시 경찰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경찰… 더보기
Now

현재 학부모 출석 태도 개선되지만, 여전히 자녀 휴가 결석 빈번

댓글 0 | 조회 2,958 | 2025.10.08
뉴질랜드 교육 평가국(ER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출석 태도가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서 빼내 가족 행사나 휴가를 떠나게…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보고서: 임차인 절반 이상, 주택 구입 여력 없어

댓글 0 | 조회 2,980 | 2025.10.08
최근 발표된 전국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임차인의 75%가 현재 제공되는 주택 선택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53%는 주택 구입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더보기

VTNZ 운전시험관 뇌물 의혹, 300명 이상 시험 재응시 요구

댓글 0 | 조회 2,805 | 2025.10.08
오클랜드의 Vehicle Testing New Zealand(VTNZ) Highbrook 지점에서 운전 시험관 5명이 현금 뇌물을 받고 시험 합격을 대가로 했다는… 더보기

2025년 뉴질랜드 투자자 주택시장 복귀

댓글 0 | 조회 2,601 | 2025.10.08
코탈리티 뉴질랜드 최고 부동산 이코노미스트 켈빈 데이비슨의 분석에 따르면, 투자자 및 다주택자(Mortgaged Multiple Property Owners, M… 더보기

음주운전 사고로 법정 출두한 톰 필립스 전 부인

댓글 0 | 조회 2,534 | 2025.10.08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장기간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지난 9월 8일,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톰 필립스(Tom Phillips)의 전 부인이 이번 사건이 터지기 … 더보기

자른 땅콩 2개 제품 리콜 중

댓글 0 | 조회 2,522 | 2025.10.08
‘FreshLife’와 ‘Gilmours’ 브랜드의 ‘자른 땅콩(Chopped peanuts)’ 제품에 ‘작은 금속 조각(small metal pieces)’이 … 더보기

와이마카리리 시장, 선거 앞두고 온라인 비난에 일침

댓글 0 | 조회 2,029 | 2025.10.07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 시장 댄 고든이 지역의 부채와 세율 논란을 비판하는 온라인 여론에 대해 “우리 지역을 비난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자”고… 더보기

베리스포드 스퀘어, 6년 만에 재개장

댓글 0 | 조회 2,277 | 2025.10.07
오클랜드 중심부의 베리스포드 스퀘어(Beresford Square)가 약 6년 만에 공사 펜스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카랑가아하페역(Karanga-a-Hape …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낙뢰 피해로 더니든-오클랜드행 항공편 취소

댓글 0 | 조회 2,046 | 2025.10.07
에어 뉴질랜드의 더니든발 오클랜드행 항공편이 화요일 취소되었다. 이전 운항 중 번개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에어 뉴질랜드 항공사 최고운영책임자는 1New… 더보기

오늘 밤 볼 수 있는 슈퍼문, 맨눈으로 감상 기대.

댓글 0 | 조회 3,180 | 2025.10.07
뉴질랜드 국민들은 올해 첫 슈퍼문이 뜨는 화요일 밤을 기대할 수 있다. 맑은 하늘만 이어진다면 별도의 망원경 없이도 하늘에서 크고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쉽게 관찰… 더보기

건설업계 현금 임금 자금세탁 대규모 단속, 7명 추가 체포

댓글 0 | 조회 2,957 | 2025.10.07
뉴질랜드 경찰이 건설업계에서 현금 임금을 이용한 불법 자금 세탁 혐의를 집중 수사한 ‘오퍼레이션 비치(Operation Beach)’ 작전에서 7명을 추가 체포하… 더보기

아이동반 음주운전 , 학교 하교 후 적발된 36세 여성

댓글 0 | 조회 2,464 | 2025.10.07
왕가누이 형사부 소속 카린 웨이크필드 형사와 피에트 드 베트 형사는 타이합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 공사 구간에서 정체된 차 안에서 앞차의 위험한 운전을 목격한 운… 더보기

뉴질랜드 우편 서비스, 우편물 배달일수 축소된다

댓글 0 | 조회 2,141 | 2025.10.07
뉴질랜드 정부가 NZ Post(뉴질랜드 우편 서비스)와 체결한 우편 협약 변경안을 승인해 앞으로 우편물 배달 일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 조치는 급감하는 우편물량…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연말까지 추진할 33개 주요 정책 발표

댓글 0 | 조회 2,987 | 2025.10.07
뉴질랜드 정부가 연말까지 완료할 33개의 핵심 정책을 담은 분기별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이미 발표된 정책과 법적 의무 조치가 포함됐으며, 인프라 … 더보기

청년의 미래를 막는 벽, 아동 빈곤의 그늘

댓글 0 | 조회 2,132 | 2025.10.07
아동 빈곤 행동 그룹(Child Poverty Action Group, CPAG)은 7일, 정부가 18-19세 청년 구직자에게 도입한 ‘부모 지원 시험(Pare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