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충분치 않아 구직자 수당 압박 완화 쉽지 않아

지역 일자리 충분치 않아 구직자 수당 압박 완화 쉽지 않아

0 개 2,207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0035898_7087.jpg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청년 실업률 감소 대책으로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의 15~24세 청년 중 12.9%가 학교에도 다니지 않고 일자리도 갖지 못한 상태다. 이는 전국 실업률 5.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정부는 2026년 11월부터 연간 부모 소득이 65,000달러 이상인 18~19세 청년은 구직자 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부모 도움 심사’를 도입해 구직급여 의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럭슨 총리는 원예업 등 1차산업 분야가 인력을 찾고 있고, 웰링턴 외곽 호크스베이 등 지역 농업·임업 분야에서 청년 일자리가 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원예업계에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오고 있다.


구직자 라첼은 일자리가 부족해 19세 딸을 부양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딸은 그동안 학생수당으로 생활했지만 곧 끊기기 때문에 여름 방학 동안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올해 내내 일자리를 찾았지만 실패했다. 라첼은 “딸이 수당을 받지 못하게 되면 부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라첼의 딸은 웰링턴 대신 과거 살았던 작은 마을로 돌아가 일자리를 찾으려고 고민 중이지만, 임대료 등 추가 비용이 문제다. “이사해 일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고, 지지 기반을 떠나야 한다는 점도 어려움”이라는 의견이다.


18세 올리버는 웰링턴 밖으로 나와 와이카토에서 과일 수확 일을 했지만, 4일 만에 해고됐다. 시즌이 끝났다는 이유였으나 시기와 맞지 않아 수확 속도가 느려 해고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총괄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상황을 총리 발언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원예업 종사자 댄도 “원예업은 임금이 낮고 고된 육체노동이라 초심자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며 “지난 12개월간 일자리도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부모 도움 심사’ 도입은 2026년 11월부터 시행된다.


출처: RNZ


헨더슨 주택 수색 중 자작 총기 압수…20대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2,417 | 2025.10.10
10월 8일 수요일, 헨더슨 킹스데일 로드의 한 주택에서 경찰이 수색영장을 집행한 결과 여러 자작 및 3D 프린트 총기들이 발견됐다.무장특공대의 지원으로 이뤄진 …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시장, 9월 Trade Me 매물 24% 급증.

댓글 0 | 조회 2,786 | 2025.10.10
9월 들어 매물 등록이 크게 증가해 봄철 주택 매매 시즌을 앞두고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Trade Me Property에 신규 등록된 매물 수는 8… 더보기

2025년, 5년 고정금리 선택은 ‘좋은 결정’

댓글 0 | 조회 2,817 | 2025.10.10
최근 웨스트팩(Westpac)이 특별 5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4.99%로 인하했고, 다른 은행들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독립 경제학자 토니 알렉산더는…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다섯 가지 이유

댓글 0 | 조회 2,425 | 2025.10.10
지난해 뉴질랜드 경제는 고용률 하락과 GDP 부진, 소비자 신뢰 약화 등 우울한 소식이 이어졌다. 그러나 현재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1.공…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 연봉 스포츠 선수들은 누구인가?

댓글 0 | 조회 2,476 | 2025.10.10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최초로 10억 달러 연봉을 돌파한 가운데, 뉴질랜드 최고 연봉 스포츠 선수들을 살펴보면, 호날두와 같은 8자리 수 연봉과는 거리가… 더보기

[금요열전] 에드먼드 힐러리의 도전과 따뜻한 혁신

댓글 0 | 조회 1,938 | 2025.10.10
“우리가 정복하는 것은 산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1953년 5월 29일 아침, 히말라야의 바람은 거칠고, 숨은 얕고, 세상은 하얀 침묵으로 덮여 있었다.그날… 더보기
Now

현재 지역 일자리 충분치 않아 구직자 수당 압박 완화 쉽지 않아

댓글 0 | 조회 2,208 | 2025.10.10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청년 실업률 감소 대책으로 젊은 층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더보기

뉴질랜드 국민, 연간 평균 229개 계란 소비 늘어

댓글 0 | 조회 2,082 | 2025.10.10
세계 계란의 날인 10월 10일을 맞아, 뉴질랜드에는 약 160만 마리의 상업용 닭이 있으며 점차 더 큰 계란을 낳고 있다.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은 닭 복지 우려에… 더보기

'자외선 차단 지수 4'로 낮아진 선크림, 판매 중단

댓글 0 | 조회 2,597 | 2025.10.09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 선크림 제품이 광고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회수 조치되었다.Ultra Violette ‘Lean Screen SP… 더보기

피지항공, 조류 충돌로 CHCH 공항으로 회항

댓글 0 | 조회 2,122 | 2025.10.09
피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충돌하는 사고로 긴급 대응을 촉발시킨 뒤, 2시간 동안 캔터베리 상공을 선회하다가 안전하게 착륙했다.항공사는 목요일 오후 2시경… 더보기

폰테라의 브랜드 매각 결정, ‘국익’ 우려 제기

댓글 0 | 조회 2,684 | 2025.10.09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 윈스턴 피터스가 '프랑스 유제품 대기업 락탈리스(Lactalis)에 폰테라(Fonterra)의 소비자 브랜드 매각'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매시 방화사건…마약 제조 주택 급습 중 화재, 54세 남성 기소

댓글 0 | 조회 3,570 | 2025.10.09
오늘 오전, 오클랜드 서부 매시 콜윌 로드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수상한 화재에 대해 현장 감식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은 오전 5시 30분경 경찰이 두 건의 수색영… 더보기

뉴질랜드 봄, 비·강풍·무더위 동반…서해안 집중호우 경보

댓글 0 | 조회 2,984 | 2025.10.09
2025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뉴질랜드 전역에 봄철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진다. 이번 주는 서쪽 지역에 집중호우, 동쪽엔 건조한 돌풍, 전국적으로 … 더보기

OCR 0.5% 인하로 모기지 재융자 문의 급증 예상

댓글 0 | 조회 2,686 | 2025.10.09
2025년 10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인 OCR(공식현금금리)을 0.5%p 대폭 인하하면서 모기지 재융자 문의가 급증할 전망이다. 금융 업계 전문가들은 …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소규모 임대인 주도 투자자 활동 부활

댓글 0 | 조회 2,409 | 2025.10.09
2025년 들어 모기지 대출을 보유한 다중 부동산 소유자(MPO), 즉 투자자들이 2년간 침체를 딛고 점차 시장에 돌아오고 있다. Cotality의 최신 구매자 … 더보기

뉴질랜드 정부 조달 제도 개편, 키위 중소기업에 큰 호재

댓글 0 | 조회 2,112 | 2025.10.09
뉴질랜드 정부가 공공 조달 업무에 '뉴질랜드 경제적 이익(Economic Benefit to New Zealand)' 평가 기준을 도입하는 등 조달 규정을 대대적… 더보기

2025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 웰링턴에서 성료

댓글 0 | 조회 788 | 2025.10.09
뉴질랜드 한글학교 협의회(회장 윤지숙) 주최로 제13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연수와 제19회 뉴질랜드 한글학교 교사연수가 10월 3일(금)과 4일(토) 양일간 … 더보기

임대주택 시장, 공급 증가로 선택지 넓어지고 임대료는 하락세

댓글 0 | 조회 2,868 | 2025.10.09
2025년 9월 뉴질랜드 임대주택 시장은 임차인에게 더 유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Realestate.co.nz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신규… 더보기

금값 폭등, 50% 상승…1970년대 이후 최대 랠리

댓글 0 | 조회 2,681 | 2025.10.09
2025년 들어 금값이 50% 이상 급등하며 온스당 4000달러(뉴질랜드 달러 약 69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1970년대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투자자들… 더보기

아로 하 웰니스 리트리트, 세계 20대 최고 스파 선정

댓글 0 | 조회 2,466 | 2025.10.09
미국의 영향력 있는 여행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독자 투표에서 뉴질랜드 글렌오키(Glenorchy)에 위치한 아로 하 웰니스 리트리트(Aro Hā Wellne… 더보기

국민당 지지율 30% 미만 하락, 좌파 연합 정부 구성 가능성 높아

댓글 0 | 조회 2,637 | 2025.10.09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당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지고, 좌파 연합이 정부 구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자료는 납세자조합(Taxpayers’ Union)과 Cur… 더보기

금리 인하에 따른 은퇴자와 저축자들의 어려움

댓글 0 | 조회 2,539 | 2025.10.09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지난 10월 8일 공식 현금 금리를 2.5%로 0.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대출자들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부담 경감으로… 더보기

퀸스타운 레이크스, 자유 캠핑 급증에 엄격한 규제 조례 추진

댓글 0 | 조회 2,254 | 2025.10.09
뉴질랜드 남섬에서 특히 퀸스타운 레이크스 지구가 자유 캠핑의 최고 인기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더보기

CHCH 경찰 “항공우주 정상회의 막은 시위대 30여 명 체포”

댓글 0 | 조회 2,082 | 2025.10.08
크라이스트처치에서 ‘2025 뉴질랜드 항공우주 정상회의(NZ Aerospace Summit 2025)’가 열린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져 여러 명이 경찰… 더보기

“알프스 울트라마라톤 도전합니다” 은퇴하는 정육점 주인

댓글 0 | 조회 2,126 | 2025.10.08
한 정육점 주인이 노후연금을 받게 되자 은퇴하면서 소망하던 알프스 산맥의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한다.주인공은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도시인 링컨의 제럴드(Geral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