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영장에서 1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월 24일(일) 오전 11시 30분경에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서부 주택가인 에이번헤드(Avonhead)의 스토리(Storry) 플레이스에 있는 한 집의 수영장에서 19세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자가 전날 밤부터 그곳에 있었을 것으로 보면서 수영장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은 안 됐지만 일단 범죄 혐의는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월 26일(화)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했으며 수사 관계자는 독극물 검사를 포함해 전날 이뤄진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이번 사건은 검시의에게 통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한편 집 주인은 사생활 보호를 요구하면서 언론의 인터뷰를 거절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