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 코리아 포스트 제 794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세계적인 K-POP 열풍 속에서 뉴질랜드의 위상을 확인시켜 준 댄스 경연대회 ‘K BEAT NATIONALS’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모든 연령과 배경의 K-POP 팬들이 모여 뉴질랜드 전역의 댄스 실력을 선보였으며, 한인 학생보다 현지인 참가자가 더 많은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13명으로 구성된 팀 ‘EnCore’로 참가해 K-HIGH 부문 우승(1st place)을 차지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느꼈다는 박선유 학생을 만나 K-POP 댄스에 대한 열정과 대회 참가 소감을 들어 보았다.
Focus에서는 휴가 급여를 포함한 뉴질랜드의 급여 체계는 복잡해서 교사들과 간호사들에 대한 휴가 산정 및 지급 오류가 늦게 발견되어 복원하는데 수 십 억달러가 소요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유로 그동안 많은 사업체들과 노조 단체 등은 급여 체계 개편을 요구해 왔다. 지난달 정부가 마침내 그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했다. 관련 법 개정 등 시행되기까지 2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새로운 급여 체계가 다양한 고용 형태의 근로자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 보았다.
News Window에서는 9월 말 뉴질랜드 통계국은 지난 몇 년간 국민의 자산 변동과 관련한 통계를 공개했다. ‘중위 순자산 33% 상승’이나 ‘상위 1% 문턱은 719만 달러’ 같은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 뒤에는 숨은 이야기가 담기는데, 단지 모두가 부자가 됐다는 플러스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며 “누가 이 상승 폭을 체감했는가?”, 또한 “격차는 해소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국민의 자산 변동과 관련한 통계 자료를 살펴 보았다.
생생이민에서는 지난 9월 23일, 뉴질랜드 정부는 현행 SMC영주권 제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오는 2026년 8월 시행될 예정이라며 청사진을 공개했다. 상당한 완화로 보여지는 약 10개월 후의 개정법은 고용주들로 하여금 숙련된 직원 채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SMC 영주권 비자법을 개정한다고 한다. 발표내용을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