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더니든의 억만장자 로저 퓨트렐(76세)이 첫 주택 구매자들을 위해 집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로저 퓨트렐은 남부 호스피탈리티(Southern Hospitality)의 창업자로 사업으로 큰 부를 이루었으며, 현재는 2,500만 달러를 기부해 첫 주택 구매자들을 돕고 있다.
그는 퇴직 후 요트나 골프 대신 진흙투성이 부동산 개발 현장에서 낯선 사람들에게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주로 더니든 지역에서 토지를 매입해 주택, 듀플렉스, 아파트를 건설하며, 다양한 크기의 1~4베드룸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퓨트렐은 현지 건설업체와 협력하여 각 개발지마다 차별화된 주택을 제공하며, 2025년 중반부터 첫 주택 구매자들이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토지를 취득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토지 구입과 주택 건설 계획이 진행 중이다.
그는 2,500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 중 각 가구당 약 10만 달러를 주택 구매 보증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 25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자는 최소 10%의 보증금을 준비해야 하며, 가족 지원을 받아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퓨트렐은 부동산 시장 진출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주택 임대에서 벗어나 자가 주택 소유의 길을 열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Source: NZ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