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비상사태, 이동금지령으로 발이 묶인 유학생과 한인 여행객들이 뉴질랜드 정부의 승인으로 에어뉴질랜드 임시 항공편으로 4월 7일(화), 한국으로 출발한다.
에어뉴질랜드 한국행 전세기는 4월 7일(화)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당일 저녁 7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기종의 변경으로 인해 총 27자리가 줄어들어 27명의 예약자들은 2차 전세기로 변경되어졌다.
ABC여행사 이형석 대표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1차 전세기가 출발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2차 전세기는 아직은 비공식적이지만 1차 출발 후 3일 뒤 출발할 예정이며 금액 등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행 전세기는 지난 3월23일 교민들의 요청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1,500여명이 귀국의사를 표명하는 결과를 접하고 한인회와 오클랜드 공관과 여행사들이 함께 노력해서 에어뉴질랜드와 전세기 계약을 만들었다. 대행 여행사는 호주투어(09-307-1234), 하나투어(09-300-3040), ABC여행사(09-379-9009), 세계여행사(09-443-1000), 2001여행사(09-379-2001) 인포링크(09-303-0082)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