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모든 임시 항공편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의 보류 결정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오늘(31일)도 뉴질랜드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아 오는 4월3일(금) 인천공항으로 출발 예정이었던 한국행 전세기 역시 출발이 미지수다.
현재 뉴질랜드 정부의 허가를 기다리는 전세기는 한국행 탑승객 300여명과 독일 대사관이 마련한 12,000여명이다. 교통부(MOT)에 따르면 국제선 연결을 위한 국내 항공 여행은 이동금지령(level 4 lockdown) 규칙에 따라 허용되지 않으며, 개인 전세 항공기도 포함된다. 현재 뉴질랜드 교통부, MOT(MINISTRY OF TRANSPORT )에서는 정부 내각으로 전세기 허가 건으로 요청을 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현재 뉴질랜드에 발이 묶여 있는 해외 여행객은 250,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행 전세기, 6개 연합 대행 여행사 한재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초초하게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서 죄송하다”며 “하지만 이번 임시 항공편이 취소된 것은 아니며 계속적으로 뉴질랜드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므로 날짜가 뒤로 미루어 질 수도 있는 상황도 대비해야 하지만 내일이라도 허가만 나면 운항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 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만일 환불이나 취소를 원하는 요청이 있으면 이메일로 신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행 여행사는 호주투어(09-307-1234), 하나투어(09-300-3040), ABC여행사(09-379-9009), 세계여행사(09-443-1000), 2001여행사(09-379-2001) 인포링크(09-303-0082)이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