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격리 시설 MIQ로 사용되었지만 양성 확진자들이 격리 후 나타나면서 문제를 일으켰던 오클랜드의 풀먼 호텔이 다시 MIQ 시설로서 입국자들을 받고 있다.
코비드-19 대응부 Chris Hipkins 장관은 청소와 소독, 그리고 운영 방침의 변경 등을 모두 마친 후 어제 아침부터 입국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Hipkins장관은 풀먼 호텔을 통해서 얻은 경험과 변경 내용들은 모든 MIQ 시스템에 적용될 것으로 전했다.
풀먼 호텔에서 음성으로 격리를 마친 후 나중에 양성 사례가 된 다섯 명의 확진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염된 표면이라기 보다는 공기 중의 비말을 통하여 전파되었다고 파악되었으며, 이후 통풍 공조 시스템 보완과 CCTV 설치 등의 조치가 이어졌다.
우선 2주 동안은 수용 능력의 50% 이내에서 엘리베이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낮은 층에서만 시험적으로 운영되고, 이번 주 마무리될 엘리베이터 내의 통풍 시설이 끝날 예정이다.
MIQ 관계자는 계속해서 전파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며, 이러한 내용들이 다른 MIQ 시설에도 보완책으로 적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