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한인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비상사태, 이동금지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헬프라인(www.nzkorea.org)을 가동한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한국행 전세기로 출국을 앞 두고 어려움이 있거나 발이 묶인 유학생과 한인 여행객들을 위한 도움의 연락망이다. 어려움이 있는 사연을 전화와 온라인으로 접수해서 비 대면으로 서포트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어렵거나 생활고에 고통을 받고 있는 교민들에게 기본적인 구호박스(음식,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상담이 가능한 상담사를 연결해 문제의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고용 관련 문제와 영주권이 없어 정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한인들을 위해 헬프 라인을 만들었다.
변경숙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국가 비상사태 이동금지령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현재는 직접적인 대면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다음주 이동금지령이 4단계, 3단계로 완화된다면 직접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거나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며 “많은 개인과 단체들이 이 지원에 관심을 가져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좀더 풍성한 구호품 지원을 위해 개인이나 단체의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헬프라인: 021 755 076, 021 315 701
이메일 접수: nzkorea.org@gmail.com
홈페이지: www.nzkorea.org (COVID-19 헬프라인)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