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대중 교통, 버스와 철도의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한인 방역회사(Clean As A Whistle Ltd)가 오클랜드의 대규모 버스회사(NZ Bus)와 계약을 체결하고 576대의 버스 방역을 이미 완료했다.
한인 방역회사(Clean As A Whistle Ltd)은 27년된 한인업체로 뉴질랜드 관공서, 병원, 철도, 학교 및 기업들에게 청소, 방역과 여러가지 건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지난 25일 이동금지령이 내려진 이후 웰링턴에 있는 모든 대중교통 철도(기차, 차량기지 및 역사), 버스(버스 및 차량기지)의 현장에서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이다. 모든 방역은 방역복과 방독면(PPE Gear) 착용후에 이루어지며 사용되는 약품(Sanitizer)은 표면(Surface)에 있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와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방역을 하고 있다.
한인 방역회사(Clean As A Whistle Ltd) 존 킴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위협하며 우리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곧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하고 있다. 본인과 직원들 역시 각자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인들의 성실함을 인정받으며 웰링턴에서 시작한 방역이 오클랜드 버스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로토루아, 타우랑가 카운실과 계약을 하고 오는 16일(목)부터 방역 작업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