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 섬나라인 ‘솔로몬 제도(Solomon Islands)’의 ‘솔로몬 항공’이 2026년 항공편 증편을 발표하면서, 크라이스트처치와 바누아투(Vanuatu)의 수도인 포트빌라(Port Vila) 간 주 2회 신규 노선 운항을 포함시켰다.
솔로몬 항공은 3월 30일부터 뉴질랜드와 파푸아뉴기니, 호주행 신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솔로몬 제도의 수도인 호니아라(Honiara)와 파푸아뉴기니의 수도인 포트모르즈비(Port Moresby) 간 새로운 주 1회 항공편이 3월 31일부터 운항하면서 중국남방항공 및 아시아를 오가는 기타 항공사와의 연결편을 제공한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와 포트빌라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 2회 운항편은 7월 1일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남섬에서는 처음으로 바누아투와 연결되는 상업 항공 노선이다.
솔로몬 항공은 브리즈번-산토(Santo) 노선과 오클랜드-포트빌라 노선에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며, 폴 애벗(Paul Abbot) 항공사 대표는 해당 수요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솔로몬 항공은, 새 항공편 운항 일정을 반영하기 위해 약간의 운항 스케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켈라우 공항 건설은 백지화>
한편, 1월 23일 뉴질랜드 정부는 태평양의 또 다른 섬인 토켈라우(Tokelau)의 공항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는데, 뉴질랜드의 해외 영토인 토켈라우는 비행기로는 접근할 수 없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과 약 2,600명에 달하는 주민은 사모아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2주에 한 번 운행하는 이 배의 왕복 요금은 약 306 뉴질랜드 달러이며 약 24~32시간이 걸린다
외교통상부는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프로젝트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뉴질랜드 정부가 직면한 한정된 재정 환경을 고려해 내린 것이라고 밝혔는데, 뉴질랜드에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토켈라우 출신 주민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