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랫퍼드 지역 카운실(SDC:Stratford District Council)은 5월 6일 월요일부터 30km/h 또는 60km/h의 새로운 고정 제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SDC 도로 관리 책임자인 스티븐은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이 어린이, 교직원 및 가족에게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제한은 고정되어 하루 24시간 적용된다.
이같은 정책은 지난해 지역사회와 협의한 뒤 정부가 바뀌기 전 카운실에서 채택됐다.
이전 노동당이 주도한 정부에서는 NZTA Waka Kotahi가 학교 근처의 속도 제한을 30km/h로 낮추는 작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새로운 국민당 주도 정부 하에서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NZTA가 학교의 속도 감소 작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대신 정부는 연말까지 승인될 새로운 육상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여기에는 학교에서 24시간 내내가 아닌 승하차 시간에만 가변 속도 제한하는 것이 포함된다. 사람들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하여 생산성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운송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트랫퍼드 지역 카운실은 하루 중 다양한 시간대에 다양한 속도로 가변 속도 제한을 설정하려면 각 디지털 표지판당 최대 10,000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와 가족은 주요 승하차 시간 외에 학교에 자주 도착하거나 학교를 떠나고, 고정된 속도 제한은 이들도 보호할 것이라고 카운실은 입장을 밝혔다.
SDC 도로 관리 책임자인 스티븐은 많은 가족들이 학교 시간 외에 학교 운동장과 시설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커뮤니티 공간이 연중무휴로 좀 더 안전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속 구역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까지 걸어갈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티븐은 자녀가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학교에 가는 것을 자신하지 못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쿠라(Kura : 학교) 주변의 속도 제한을 낮추면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다소 불편해 보일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운전자는 차 안에서 잠시 시간을 더 보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속도 구역이 적용될 스트랫퍼드 학교는 아래와 같다.
새로운 30km/h 구역
새로운 60km/h 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