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소비자보호협회 “전기차 소유자 만족도 높았다”

0 개 1,284 서현

차를 가진 뉴질랜드인이 자기 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소비자보호협회(Consumer NZ)’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72개의 다양한 모델이 대상이 됐으며 모두 8,000명 이상에게 질문을 던진 뒤 결과를 취합했다. 


이에 따르면 ‘혼다’와 ‘테슬라’ 및 ‘BYD’와 같은 제조사가 만든 차들이 ‘적절한 이유(right reasons)’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포드’와 ‘폭스바겐’, ‘홀덴’과 ‘크라이슬러 지프’ 및 ‘쌍용’과 ‘미쓰비시’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브랜드는 모두 ‘신뢰성(reliability)’과 ‘소유자 만족도(owner satisfaction)’에서 ‘낮은(poorly)’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어떤 이는 편안한 승차감과 좋은 스테레오에 더 관심이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이는 무엇보다 운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등 만족도는 분명히 해당 차를 가진 사람의 필요성과 기대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마쓰다 6(Mazda 6, 사진)’는 만족도와 신뢰성 부문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던 차량 중 하나였는데, 이 차를 가진 응답자 중 단 30%만 자가 차에 결함이 없다고 대답했다.


나머지는 편안함, 연비 및 주행 성능 측면에서 이 차의 등급을 낮게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현대의 ‘싼타페’를 가진 이들도 만족도가 가장 낮은 소유자 그룹에 속했다.


담당자는 차 소유주들이 자기 차가 유지 및 수리에 필요한 비용 때문에 가격 대비 가치가 낮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쓰비시 아웃랜더(Outlander)’ 차주들도 연비와 주행 성능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지 않아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한편 휘발유차 및 경유차를 가진 이들 중 13%만 앞으로 전기차(EV)를 살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는데, 전반적으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소유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담당자는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차 주인은 보통 전기차를 피하지만 일단 이를 수용하고 나면 다시 휘발유나 경유차를 운전하기는 어렵다면서, 전기차 보유에 대한 주요 장벽 중 하나로 ‘주행거리 걱정(range anxiety)’을 꼽았다. 


그는 가격과 주행 거리 부족이 명백하게 전기차의 장벽이었으며 배터리 폐기 또는 재활용 방법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우려 사항 목록의 상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닛산 리프(Nissan Leaf)’를 가진 이들은 실제 주행거리와 배터리 수명을 평가하지 않았지만 모든 운전자 중에서 가장 만족한 이들 중 하나였다면서, 이 차를 가진 이들은 넓은 트렁크나 편안한 좌석과 같은 특성이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느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보호협회는 이번에 회원과 후원자, 뉴스레터, 설문조사 구독자 및 소셜 미디어 팔로워 등 총 8,527명을 대상으로 현재 가진 차에 대한 경험을 조사했다. 


그중 만족도 측정에는 연비와 전반적인 만족도, 차량 구입 추천과 재구매 가능성 등의 하위 조항도 포함됐다. 

오클랜드 공항 상점가 “카트 가득 물건 싣고 흉기까지…”

댓글 0 | 조회 2,409 | 9일전
상점 직원을 폭행하고 1,400달러 상당의 물건을 카트에 싣고 매장을 나서려던 한 여성이 체포됐다.사건은 지난 5월 30일 오후 10시 30분쯤 오클랜드 공항의 … 더보기

4월 주택건축허가 “작년보다 23% 감소”

댓글 0 | 조회 424 | 9일전
(도표) 지난 11년간 매년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현황(2014.4~2024.4)지난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926건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6.… 더보기

뉴질랜드에 '최소 제품 수명 법률' 필요

댓글 0 | 조회 1,169 | 2024.06.03
일상용룸,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가?뉴질랜드에는 최소 제품 수명 법률이 필요하다고 The Conversation에 와이카토 대학 박사과정 예정인 Win Th… 더보기

젯스타 비행기, 심각한 난기류에 부딪혀 회항

댓글 0 | 조회 1,664 | 2024.06.03
오클랜드에서 더니든으로 가던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출발지인 오클랜드로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다.Jetstar 항공기는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비행 중에 경로를 변경… 더보기

롤스톤 교도소, 지붕에 오른 수감자 또 발생

댓글 0 | 조회 885 | 2024.06.03
한 수감자가 남섬 롤스톤 교도소의 낮은 보안실 옥상에 올라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지붕에 오르는 사건은 두 달 동안 두 번째로 발생했다.일요일… 더보기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에서 허리와 목 부러진 키위

댓글 0 | 조회 2,264 | 2024.06.03
오클랜드 주민 필립 화이트헤드는 지금쯤 영국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그는 태국의 수도 방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방콕 병원에 입원해 있는 … 더보기

오클랜드 고층 아파트, 이틀 동안 정전

댓글 0 | 조회 1,212 | 2024.06.03
오클랜드의 15층짜리 고층 아파트 블록의 주민들은 전원 보드 결함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폐쇄된 후 긴 주말 동안 전력, 물, 비상 조명 없이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더보기

헬렌 클락 전 총리 자동차, $1 경매에 나와

댓글 0 | 조회 1,038 | 2024.06.03
헬렌 클락 전 총리가 이전에 사용했었던 Crown 자동차가 트레이드 미(Trade Me) 경매에 나왔다. 경매 시작 금액은 $1이다.005년형 Ford LTD B… 더보기

King's Birthday,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21발의 예포 발사

댓글 0 | 조회 941 | 2024.06.03
6월 3일 월요일 정오에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21개의 예포가 수도 웰링턴과 오클랜드 두 대도시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뉴질랜드 국방군은 국왕 …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약속된 항암제 자금 지원 '약속'

댓글 0 | 조회 1,083 | 2024.06.03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약속된 암 치료에 대한 자금 부족으로 영향을 받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정부가 곧 발표할 입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녀는정부가 약물… 더보기

뉴질랜드 첫 시험관 아기 탄생 40주년

댓글 0 | 조회 920 | 2024.06.03
뉴질랜드에서 첫 시험관 아기(IVF)가 태어난 지 40주년이 되었다.이 시술은 당시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지난 40년 동안 이 시술은 다… 더보기

남섬 태즈먼 지역, 인구 10.3% 증가

댓글 0 | 조회 735 | 2024.06.03
남섬 북단의 태즈먼 지역은 인구가 인종적으로 더욱 다양해지면서 전국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태즈먼 지역에 살고 싶어할까?인구… 더보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통, 꼭 그럴 필요가 있었나?

댓글 0 | 조회 2,325 | 2024.06.02
중앙은행은 향후 2년 동안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중앙 은행이 뉴질랜드인들이 지출해야 하는 돈을 줄이고 금리를 인상하려고 노력함에 따… 더보기

정부의 차터스쿨 도입 계획, 해외에서 주목

댓글 0 | 조회 1,326 | 2024.06.02
올해 말 차터스쿨을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해외 학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신청서를 받기도 전에 35개 … 더보기

타카푸나, 보도로 돌진한 차, 한 여성 크게 다칠 뻔

댓글 0 | 조회 3,188 | 2024.06.01
오클랜드 타카푸나의 한 레스토랑 밖 보도로 돌진한 자동차에 한 여성이 치여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을 간신히 피했다.1News에 제공된 CCTV 영상에서 Bottic… 더보기

남섬, 5건의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847 | 2024.06.01
남섬 전역에서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5건의 대형 화재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압하고 있다. 화재는 캔터베리 와이파라, 후루누이, 스프링필드, 테카… 더보기

오클랜드 파보나 자동차 폐차장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866 | 2024.06.01
6월 1일 토요일 아침 오클랜드 파보나(Favona)의 자동차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받았다.화재 발생 후, 현장에서는… 더보기

인버카길, 박물관 철거 현장에서 아기 투아타라 발견

댓글 0 | 조회 2,795 | 2024.05.31
네 마리의 아기 투아타라가 인버카길의 전 박물관 철거 현장에 있는 오래된 울타리에서 발견되었다.새끼들은 1살 미만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박물관의 기존 투아타… 더보기

오클랜드, 과속단속카메라 총에 맞아

댓글 0 | 조회 3,773 | 2024.05.31
경찰은 총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를 포함하여 다수의 오클랜드 과속단속 카메라가 손상된 후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경찰 대변인은 최근 마누카우 카운티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1,500만 규모의 '대마초 재배' 적발 9명 체포

댓글 0 | 조회 2,398 | 2024.05.31
오클랜드에서는 최대 1,50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 재배지가 적발되었으며 5,450개 이상의 대마초 식물이 파기되었다.사이먼 테일러 형사는 경찰이 이번 주 아휘투… 더보기

토요일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경보, 월요일은 맑은 날씨

댓글 0 | 조회 1,754 | 2024.05.31
긴 주말을 앞두고 남섬 대부분과 북섬 하부 지역에 강풍과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다음주 월요일이 King's Birthday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 더보기

'TVNZ 해고 처리', 고용 법원 항소에서 패소

댓글 0 | 조회 1,012 | 2024.05.31
TVNZ은 최근의 인력 감축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법정 다툼으로 고용 법원에 제기한 항소에서 패소했다.5월 31일 금요일에 발표된 판결에서 고용 법원은 고용관계… 더보기

조류 충돌 의심, 오클랜드에서 웰링턴행 항공편 지연

댓글 0 | 조회 679 | 2024.05.31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은 새가 비행기에 충돌한 것으로 의심되어 지연되어야 했다.에어뉴질랜드 항공 운항 책임자인 휴 피어스 기장은 엔지니어… 더보기

젯스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댓글 0 | 조회 850 | 2024.05.31
5월 31일 금요일 아침,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후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경찰 대변인은 오전 7시 45분경 … 더보기

정부, 2024년 예산 발표

댓글 0 | 조회 2,646 | 2024.05.30
5월 30일 오후 2시, 정부는 2024년 예산을 발표했다.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내년도 정부 지출 계획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올해 예산을 발표했다.이 계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