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 대학(Massey University) 전체에 걸친 대규모 삭감의 효과는 해당 기관이 올해 500개 이상의 강좌가 폐지되는 뚜렷한 사실로 이어졌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매시 대학은 5월 말 예산 인상 가능성이 거의 없는 자금 부족에 직면했다.
지난해는 매시 대학에게 힘든 한 해였다. 4,550만 달러의 적자를 선언했고 과학 부문의 대폭 축소를 포함해 교육 과정과 일자리를 삭감했다.
일부 신규 강좌도 개설됐지만 폐지된 강좌는 500개가 넘었다. 지난해에는 116개 강좌가 폐지되었다.
정치학 교수인 리차드 쇼는 지속적인 삭감이 학문적으로는 빙하 시대와 비슷한 시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경고했다.
리차드 쇼 교수는 RNZ과의 인터뷰에서 직원, 학생, 관리자에게 파괴적인 프로세스의 일부라며,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기이고 여전히 그러한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소된 624개 코스에는 과학 434개, 경영 79개, 인문학 59개가 포함됐다. 강좌는 계속 축소되고 새로운 강좌가 추가되었다.
Student Action Collective의 조쉬 파슨스는 매시 대학에 삭감 규모를 고려하여 대학의 전략과 향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624개의 강좌가 폐지되었고 66개는 신설되었는데, 이는 매시 대학에서 558개 코스가 줄어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조쉬 파슨스는 총 강좌 수로 말하면 약 3,000개로 매시 대학 강좌의 1/6이 넘는다며, 이는 대학의 6분의 1이 사라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전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매시 대학만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유일한 대학은 아니다. 정부는 더 나은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패널을 임명했다. Universities New Zealand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웰란은 대학들이 장부 균형을 맞추는 방법에 대해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시 대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전체 그룹을 이끄는 자신의 입장에서 해당 부문 전체에 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2019년 이후 인플레이션은 21%였지만 정부는 아마도 현실적으로나 공정하게나 대학 자금을 8%만 늘릴 여력이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매시 대학 학장이자 부총장인 지젤 번즈 교수는 대학이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감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학문 제공의 규모와 범위를 줄여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격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와 관심은 변화하는 사회적, 고용 및 산업 요구에 따라 변한다고 덧붙였다.
지젤 번즈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강좌에 등록하는 학생이 없거나 거의 없거나 격년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매시 대학은 더 이상 장기적으로 이러한 광범위한 제공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매시 대학에는 3,209개의 승인된 강좌가 있다. 2023년에는 116개 강좌가 축소되었고 54개 강좌가 추가되었다.
매시 대학은 2024년 등록한 학생 수 공개를 거부했지만 지난해에는 26,632명의 학생이 있었다. 그 중 16,246명이 정규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 분류되었다. 이 수치는 2019년 30,491명의 학생(풀타임 학생 수 18,835명)보다 감소했다. 매시 대학 대변인은 연간 등록 패턴을 왜곡하는 상당한 변화를 겪었기 때문에 2024년에 아직 상황에 맞게 정확한 등록 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