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국경 근로자의 가족 접촉에 대한 예방 접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오클랜드 남부에 뉴질랜드 최초로 대규모 COVID-19 예방 접종 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새로 설립된 백신 접종 센터는 East Tamaki에서 문을 열었으며, 국경 근로자의 가족 약 50,000명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격리 시설 인력을 관리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처음에는 하루에 약 150명이 클리닉에서 백신을 맞을 것이지만, 보건부는 이 숫자를 다음 주에 빠르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몇 주 내에 오클랜드 서부와 오클랜드 중심가에 다른 두 곳의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백신 접종 센터에서는 먼저 국경 및 MIQ 근로자의 가족 접촉자들이 주사를 맞게 된다.
보건부는 일부 Mâori 및 Pacific NGO와 협력하여 오클랜드 남부에 소규모 지역 사회 기반의 백신 접종 클리닉을 설립하여 국경 및 MIQ 근로자의 가족 접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직원 제임스 포가사바이의 부모와 누이는 오늘 아침 첫 번째 COVID-19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 백신 접종 클리닉으로 향했다.
제임스 포가사바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COVID-19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가족과 지역 사회를 위한 추가적인 보호 수단이므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제임스의 여동생인 Denise Fogasavaii는 국경 노동자의 가족들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그녀는 레벨 4 록다운에서 제임스가 가족과 떨어져 별도로 격리해야했기 때문에, 특히 집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을 때 매우 불안했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집에는 부모님, 이모, 삼촌이 살고 있다.
제임스의 누이는 많은 노인들이 백신 접종을 두려워하지만 오늘 접종해도 아프지 않으며 모든 사람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아버지인 Sa Fogasavaii는 백신 접종을 받을 기회를 가진 것에 감사했다.
또 다른 가족 연락처는 MIQ에서 일하는 파트너인 Aaron Te Moananua이다. 그는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받도록 격려하고 싶다며, 국경에서 일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 주사를 편안하게 맞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에 확신이 생기지 않으면 자신과 같이 먼저 접종한 사람과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차관은 롤아웃의 다음 단계는 약 55,000 명의 일선 의료 종사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 전역에 설치될 유사한 전용 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이고, 올해 중반부터는 이와 같은 대규모 백신 접종 클리닉을 포함한 장소에서 일반인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뉴질랜드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하기 또 다른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참고 사진 제공 : 보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