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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2021. 10:16 KoreaPost (122.♡.203.225)
뉴질랜드
오늘부터 최저 임금이 1달러 10센트가 인상되면서 시간당 20달러로, 저소득층의 주머니에는 주당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세전 44달러가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Labour 정부의 지난 3년 동안 최저 임금은 4달러 25센트가 오르게 되었으며, 복지 수당과 노인 연금들도 오늘부터 3% 늘어나게 된다.
노조들은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며, 사회 복지 옹호자들도 너무 작은 폭으로 너무 늦게 올랐다고 하고 있지만, Employers and Manufacturers Association (EMA)에서는 오늘의 최저 임금 인상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수많은 비지니스들에게는 ‘만우절의 농담’과 같다고 밝혔다.
EMA의 Brett O’Reilly 회장은 최저 임금의 인상으로 비지니스의 손익 분계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전 국민들이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용면에서의 부담이 비지니스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반대 효과가 나올 것으로 우려를 표했다.
O’Reilly 회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심하게 타격을 받고 있는 오클랜드의 비지니스들에게는 더 많은 직원 정리나 폐업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