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 주뉴질랜드 이상진 신임대사가 지난 28일(화) 오클랜드 한인회관을 방문했다.
이상진 대사는 “오클랜드 한인회관을 방문해서 오클랜드 교민들의 이민 역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많은 노력으로 얻은 한인 문화 회관에서 우리 한인들의 좋은 행사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 어려운 시기에 교민들이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음달 오클랜드 방문에서는 ‘뉴질랜드 한인언론 연합회’의 간담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변경숙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오클랜드 한인문화관을 방문한 뉴질랜드 이상진 신임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클랜드 문화 회관이 만들어진 배경과 앞으로 오클랜드 한인들의 행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오클랜드 한인회관에 오후 5시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한인회관을 돌아보며 2층에 입주해 있는 한인상인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또한 오후 6시에는 7명의 오클랜드 대표교민들을 초대해서 자미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주뉴질랜드 이상진 신임 대사는 지난 5월 7일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임명을 받았지만 뉴질랜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국경 통제로 입국하지 못했다가 뉴질랜드 정부의 국경 통제 완화 조치로 지난 6월16일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으며 14일간 시설 격리 후 6월 30일(화)에 웰링턴으로 이동하여 신임장 제정식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업무 수행을 시작 했다.
이상진 대사는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인사과장,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 및 경제조정실장, 국가기록원장, 재외동포영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