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완 고양이 두 마리 공기총 맞아

오클랜드, 애완 고양이 두 마리 공기총 맞아

0 개 995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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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워터뷰(Waterview) 지역에서 애완 고양이 두 마리가 공기총 에 맞은 후 고양이 주인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뉴질랜드에서는 고양이가 무단 침입할 권리가 있다. 즉, 주인이 아닌 곳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동물에게 고통이나 괴로움을 줄 수 있는 함정이나 장치를 사용하는 등 동물을 학대하는 것은  동물복지법 1999(the Animal Welfare Act 1999)에 의해 범죄로 처벌된다. 심각한 학대 또는 방치 행위가 발생한 경우 SPCA 조사관은 법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기소할 수 있다.


나타샤 케네디는 자신이 사랑하는 고양이인 루(Roo)와 제트(Jett)가 공기총을 맞은 후 공기총알 알갱이를 제거하기 위해 수의사 청구서로 약 3000달러를 지출한 후 스트레스 많고 힘든 한 해의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먼저 누군가가 이런 일을 해서 동물에게 너무 많은 해를 끼치고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나타샤 케네디는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파트너가 알베스턴 스트리트(Alveston Street) 집 밖에서 고양이가 정말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는 것을 들었을 때 자신의 고양이 루가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 날 그녀가 고양이 루를 쓰다듬었을 때, 꼬리에 큰 덩어리 같은 것을 발견했고 그것이 작은 농양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고양이 루는 부기 때문에 상처를 계속 치료했다. 1월 2일에 다른 고양이 제트가 절뚝거리며 집에 돌아왔고 나중에 그 고양이는 뒷발에 체중을 싣지 않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결국 동물병원의 엑스레이를 통해 고양이의 발에 부러진 중족골과 공기총 알갱이가 드러났는데, 나타샤는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양이 제트가 공기총에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다른 고양이 루의 꼬리를 더 잘 보기 위해 면도했고 거기에도 작은 총알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고 전했다. 


수의사는 고양이 루의 꼬리에 있는 공기 소총 총알임을 확인했지만, 제트가 맞은 공기총알과 같은 총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1월 5일에 나타샤는 SPCA와 경찰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녀의 파트너는 경찰에 후속 조치를 취했고 경찰은 워터뷰 지역에서 고양이가 공기 총에 맞았다는 다른 신고가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위험하거나 불법적이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은 누구나 111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장하며, 긴급하지 않은 우려 사항의 경우 105에 전화하거나 사건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SPCA에서는 이후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나타샤에게 통보했다. 그녀는 SPCA에서 가능한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SPCA 조사관 팀 리더인 윌리엄은 워터뷰(Waterview) 지역에서 고양이가 공기총에 맞은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조사 중이므로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윌리엄은 워터뷰 지역의 고양이 주인들에게는 불안할 수 있지만, 애완동물의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소유지인 실내나 고양이 사육장에서 고양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PCA 웹사이트에서 고양이를 집에서 행복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언을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나타샤는 누군가의 동물을 쏘는 것은 가장 극단적인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그 사람이 잡혀서 기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공기총을 고양이에게 쏘는 사람들이 옳지 않다는 점을 이해하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그러지 말 것을 호소했다.


그녀는 지난해 다른 사람의 고양이가 꼬리에 공기총 탄환을 맞은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지역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려졌던 게시물을 인용하면서 이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다.


누군가 커뮤니티 페이지에 애완동물이 혹을 가지고 집에 돌아온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그것이 공기 총알이라는 것을 알고 페이스북에 제발 그러지 말라는 글을 올렸다고 나타샤는 말했다. 그녀는 미래에 대한 사람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전에 고양이 주인과 대화를 나누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만약 자신이 키우지 않는 고양이가 자신의 사유지에서 발견되는 것이 싫다면, 이웃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고양이가 총에 맞지 않도록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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