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H 시청 “하수처리장 골칫덩어리 곤충, 어떻게 해야 안 퍼질까?”

CHCH 시청 “하수처리장 골칫덩어리 곤충, 어떻게 해야 안 퍼질까?”

0 개 2,006 서현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하수 처리장 시설에서 늘어난 ‘각다귀(midge)’가 도시 전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으려고 노력 중이다. 


시내 동부 지역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흔히 각다귀 개체 수가 느는데, 특히 브롬리 하수처리장의 ‘산화 처리 연못(oxidation pond)’은 ‘조류(algae)’ 수치가 늘면 각다귀에게는 이상적인 번식지가 된다. 

시청 관계자는 작년 여름 폭우로 조류가 자라기에 완벽한 환경이 돼 각다귀가 이전의 몇 년에 비해 훨씬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냄새와 각다귀 관리는 섬세하게 균형을 맞추는 작업인데,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작은 곤충의 주요 먹이원인 조류가 많으면 보통 냄새는 줄지만 각다귀는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올여름에는 다양한 방제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고 의사 결정을 확실히 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한 후 중간 크기의 각다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조치 중에는 수질을 관찰하는 장비의 시험도 포함되며 박사과정 학생도 참여해 따뜻한 계절에 연못과 각다귀 개체 수를 연구해 시청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다귀 방제 프로그램에는 연못 주변에 토종 식물을 심는 것이 포함됐는데, 이를 통해 각다귀를 연못 가까이에 붙잡아 둬 인근의 주거와 상업 지역으로부터 떨어지게 만들 수 있어 시청은 2018년부터 약 10만 그루의 토종 식물을 심었다. 

한편, 하수 처리 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기 전에는 준설 및 흐름 경로 조정과 같은 추가적인 제어 방법으로 각다귀 숫자를 통제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계자는 이 방법은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연못 생태계를 교란하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고, 또한 이를 해결하려면 몇 달이 걸리거나 심지어는 2026년 겨울까지 냄새가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청은 항상 연못 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하는 동시에 냄새와 해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접근 방식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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